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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차은우,미연도 안 됐다"..결국 본인 등판한 '백만장자' 회장 눈길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차은우·미연 써봐도 안 됐다”…결국 직접 나선 67세 회장의 반전 한 방이 화제다.연예인 모델도 막지 못한 위기 속, 결국 회장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섰다. 놀랍게도 그 결과는 ‘대박’이었다.

14일 방송된 EBS 예능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조웅래 소주회사 회장이 코로나 시기 극심한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직접 광고 모델로 나섰던 사연이 공개됐다.

조 회장은 “그때는 정말 절박했다”며 “얼굴 잘 알려진 모델들도 섭외해봤다. 차은우, 미연 같은 유명 연예인을 써봤지만 안 됐다"며 생각보다 반응이 없었고 했다. 실제로 효과가 없었다고. 

결국 그는 결단을 내렸다. “내가 인물은 안 되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더라. 그래서 내가 직접 나섰다”며 셀프 모델로 촬영한 홍보 영상을 공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예상 밖으로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조 회장은 “처음엔 영상을 찍겠다고 했더니 아내에게 한소리 들었다. 창피하다고 말렸다”면서도 “막상 영상이 올라가고 나서 300만 뷰가 터지니까 아내가 바로 용서해줬다”며 웃어 보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보통 회장님들은 본인 등판을 꺼리시는데, 회장님은 끼가 좀 있으신 듯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조 회장은 “내가 올해 67세다. 그런데도 아직 웬만한 연예인보다 잘나가는 톱 모델”이라며 유쾌하게 맞받았다. 이어 그는 “요즘 유명 모델들 섭외하려면 정말 비싸다. 직접 나서니 모델료도 아끼고 효과도 좋았다. 회사에서도 따로 돈 안 주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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