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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197cm 05년생 CB 영입 근접...바이아웃 931억 원 지불 고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딘 하위선(20, 본머스) 영입을 본격화했다. 선수 측에 공식 제안까지 전달하며 선점에 나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과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국적 센터백 딘 하위선의 영입을 추진 중이며, 선수 측에 공식 계약 제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위선은 197cm의 큰 키를 가진 센터백으로 뛰어난 발기술과 양발 능력을 갖춘 현대형 수비수다. 네덜란드 혈통과 스페인 유년기를 바탕으로 영리한 수비와 정확한 전방 패스를 자랑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공격 옵션으로 위협적이다. AFC 본머스의 이라올라 체제 하에서 빌드업 능력을 극대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균형 문제로 지상 경합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수비 스킬도 미숙한 편이지만, 2005년생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위선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와 유럽 전역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촉망받는 수비수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파운드(약 931억 원)를 지불할 의사까지 검토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 카베 솔헤콜 수석 기자는 "첼시,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도 후이센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측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로마노는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측에 공식적인 계약 제안을 보냈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 아직 완전한 합의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후이센은 레알 마드리드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여전히 경쟁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구단 내부적으로는 후이센과 선수 대리인 측과의 관계가 매우 원만한 것으로 전해졌고,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조렐 하토(아약스)와 함께 센터백 보강 후보군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차기 사령탑으로 사비 알론소 감독을 낙점할 계획이다. 알론소 체제 아래서 하위선이 새로운 수비 중심축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첼시가 하위선 영입 레이스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은 아니지만, 구단과 선수의 우선 순위는 레알 쪽으로 기울어 있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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