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의 발에 밟히고...강습타구에 맞고...투수들의 발목 수난시대 [김성락의 Knock]

[사진]OSEN DB.

[OSEN=김성락 기자] 투수들의 발목이 남아나질 않았다.

주자의 발에 밟히고 타자의 강습타구에 맞고... 지난 13일,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 명의 투수가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3일 13연승을 앞두고 있던 한화 이글스, 두산과의 팽팽한 1-1 동점 상황에서 필승조 박상원이 마운드에 올랐다. 박상원은 두산 오명진-강승호를 유격수 땅볼-플라이로 빠르게 잡아냈다. 이후 김인태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 1루수 채은성의 토스를 정확하게 받아냈다.

하지만 이때 주자 김인태가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박상원의 오른발 뒤꿈치를 밟았다. 발을 밟힌 박상원은 바로 그 자리에 주저앉아 통증을 호소했다. 박상원의 뒤꿈치는 스파이크에 긁혀 출혈이 생겼고 계속되는 통증에 다리를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박상원이 발목 무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다음 날 15일 이번에는 두산 선발 잭로그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4회 1사 한화 문현빈의 원바운드 강습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았다. 잭로그는 맞은 직후 고통스러워하며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잭로그는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시간이 흐른 후 잭로그는 통증이 잦았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연습 투구를 했다. 하지만 중심을 정확히 잡지 못했고 결국 교체 사인을 보냈다. 잭로그는 그라운드를 벗어나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은 피했다. 한화 박상원도 출혈이 있었지만 다음날 경기 시작에 앞서 그라운드로 나와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두산 잭로그도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으로 마무리 됐다.

한화 이글스는 1992년 이후 33년 만에 12연승을 기록, 구단 역대 최다 14연승을 바라봤지만 13일, 14일 모두 두산 베어스에게 승리를 내주며 2연패를 기록했다.  / [email protected]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류현진,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두산 김인태의 내야안타 때 1루 베이스 커버 온 한화 투수 박상원이 진루하는 김인태의 발에 발목을 밟히고 있다. 주자 1루 세이프. 2025.05.13 / [email protected]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류현진,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두산 김인태의 내야안타 때 1루 베이스 커버 온 한화 투수 박상원이 진루하는 김인태의 발에 발목을 밟힌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5.05.13 / [email protected]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류현진,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두산 김인태의 내야안타 때 1루 베이스 커버 온 한화 투수 박상원이 김인태의 발에 발목을 밟힌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5.05.13 / [email protected]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류현진,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두산 김인태의 내야안타 때 1루 베이스 커버 온 한화 투수 박상원이 진루하는 김인태의 발에 발목을 밟힌 뒤 고통을 호소, 교체되고 있다. 2025.05.13 / [email protected]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두산 선발 잭로그가 한화 문현빈의 강습타구에 발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5.05.14 / [email protected]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두산 선발 잭로그가 한화 문현빈의 강습타구에 발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5.05.14 / [email protected]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두산 선발 잭로그가 한화 문현빈의 강습타구에 발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025.05.14 / [email protected]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두산 선발 잭로그가 한화 문현빈의 강습타구에 발을 맞은 뒤 고통을 호소, 교체되고 있다. 2025.05.14 / [email protected]

김성락([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