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완 최다 23SV, 주현상 49일 만에 1군 콜업…이상규 2군행, 이원석 1번 리드오프 출격
![[OSEN=박준형 기자] 한화 주현상 2025.03.22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5/202505151659771972_6825a00fc13e3.jpg)
[OSEN=박준형 기자] 한화 주현상 2025.03.22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투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상규가 하루 만에 2군으로 내려가면서 지난해 마무리로 활약한 주현상이 콜업됐다.
한화는 15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주현상을 1군 엔트리 등록하며 이상규를 말소시켰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어제(14일) 상규가 많이 던졌고, 우리가 주말 3연전 게임도 계속 있다”며 “(퓨처스 팀에서) 현상이 보고는 계속 받았는데 오늘 상황이 되면 내보낼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규는 전날(14일) 31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7회 2사 후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했지만 2⅓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 40개로 적지 않았고, 16~18일 대전 SSG전까지 감안해 한화는 불펜투수 엔트리를 바꿨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한화 이상규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4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5/202505151659771972_6825a0105a5f6.jpg)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한화 이상규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4 / [email protected]
주현상이 49일 만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한화 우완 투수 역대 한 시즌 최다 23세이브를 거둔 주현상은 올해 1군 3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25를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1⅓이닝 3실점으로 많은 경기 치른 것은 아니지만 시범경기에서부터 구위 저하가 이어지며 재조정 시간을 가졌다.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11⅔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5.40 탈삼진 13개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삼성전에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삼자범퇴 안정감을 보였다. 김서현이 마무리로 자리잡은 가운데 주현상은 중간에서 던지며 필승조 진입을 위한 과정을 밟을 전망이다.
12연승 이후 2연패에 빠진 한화는 이날 두산 좌완 선발 최승용을 상대로 이원석(좌익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 문현빈(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우익수) 황영묵(2루수) 이재원(포수) 이도윤(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엄상백.
![[OSEN=최규한 기자] 한화 이원석. 2025.03.29 / 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5/202505151659771972_6825a010f1020.jpg)
[OSEN=최규한 기자] 한화 이원석. 2025.03.29 / [email protected]
이원석이 지난달 13일 대전 키움전 이후 시즌 두 번째 1번 리드오프로 선발 출격한다. 김경문 감독은 “요즘 잘 치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원석은 최근 6경기 6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타격감이 좋다. 지난달 13일 키움전에도 1번 타자로 나와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로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한편 전날(14일) 서산에서 오후 1시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른 외야수 유로결을 외야수 이상혁을 빼고 경기 전 1군에 등록한 것과 관련해 김경문 감독은 “로결이가 2군에서 꾸준히 잘하고 있었고, 한 번은 올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상혁이가 슬라이딩 하다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부득이하게 갑자기 엔트리를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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