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정재현, 지상 최대의 난제..우정과 사랑 사이 '과몰입 유발'(디어엠)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5/202505151800779148_6825adb46c2d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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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박혜수와 정재현의 현실감 200% 찐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극본 이슬/연출 박진우, 서주완/제작 몬스터유니온, 플레이리스트)이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마주아(박혜수 분)와 차민호(정재현 분)의 미묘한 감정선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12년간 변함없었던 우정이 입맞춤과 고백으로 혼란에 휩싸이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로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첫 키스 이후 감정을 정리하지 못한 채 어색하게 대면하는 마주아와 차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보는 것만으로도 느껴지는 두 사람의 요동치는 심박수는 도서관이라는 차분하고 조용한 공간과 대비되며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밤길을 나란히 걷는 마주아와 차민호의 미묘한 거리감이 시선을 잡아 끈다. 어딘가 불안한 듯 시선을 내리깐 마주아의 모습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그녀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그런 가운데 차민호 누나의 결혼식 축하 댄스 공연을 계기로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는 여전히 묵직한 감정의 무게가 느껴진다.
그동안 차민호의 휴대폰 갤러리, 엄마의 증언 그리고 첫 키스 후의 혼란까지 차곡차곡 찐친 로맨스 서사가 쌓이며 차민호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마주아는 자신 역시도 차민호를 ‘남자 사람 친구’ 이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12년 우정의 선을 넘어버린 두 사람, 과연 차민호의 진심은 마주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우정에서 사랑으로의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서연대 캠퍼스를 술렁이게 만들었던 익명 고백글의 정체가 본격적으로 밝혀질 조짐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후반부까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던 ‘디어엠’ 익명 고백글의 작성자는 지난 10회에서 마주아가 출연한 교내 방송에 사연을 보냈고 글의 말미에는 “진심을 담아, 너의 87802로부터”라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
해당 숫자는 마주아의 노래방 18번 곡 번호와 동일했고, 또 조별 과제에서 반이담(조준영 분)이 선택했던 영화 ‘클래식’의 대여 번호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고백글의 작성자가 차민호 혹은 반이담일 수 있다는 힌트를 남겼다.
차민호와 반이담이 ‘87802’와 연관된 인물로 지목된 가운데 ‘디어엠’ 다음 주 방송에서는 그동안 쌓여온 고백글의 미스터리와 모든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이 폭발적으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전망이다.
박혜수, 정재현의 찐친 로맨스의 결말과 ‘87802’의 비밀까지 모든 퍼즐이 맞춰질 ‘디어엠’ 11, 12회(최종회)는 다음주 월(19일), 화(20일) 밤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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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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