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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뒤 3연승’ SK, 6차전 잡았다! KBL 최초 리버스 스윕 도전 [오!쎈 창원]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5일 창원 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후 2연승하며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서울 SK 안영준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05.15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5일 창원 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후 2연승하며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서울 SK 안영준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05.15 / [email protected]


[OSEN=창원, 서정환 기자] KBL 역사상 첫 리버스 스윕이 탄생할까. 

서울 SK는 15일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창원 LG를 54-51로 이겼다. 3연패 뒤 내리 3연승을 달린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최종 7차전에서 ‘리버스 스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벼랑 끝에 몰렸던 SK가 오히려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28년 역사의 KBL은 물론이고 NBA에서도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2004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에게 리버스 스윕을 거둔 사례가 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5일 창원 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후 2연승하며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서울 SK 김선형이 창원 LG 아셈 마레이의 마크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05.15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5일 창원 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후 2연승하며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서울 SK 김선형이 창원 LG 아셈 마레이의 마크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05.15 / [email protected]


LG는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가 변함없이 선발로 나왔다. SK는 김선형, 김태훈, 안영준, 오세근, 자밀 워니로 맞섰다. 

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은 “오재현이 몸이 80%까지 올라왔다고 하더라. 하지만 김선형 백업으로 출전시간을 제한할 것”이라 밝혔다. 조상현 LG 감독은 “결국 타마요가 살아나야 한다. 7차전 생각하지 않고 모두 쏟겠다”고 다짐했다. 

초반부터 두 팀에 실책이 속출하며 저득점 경기가 됐다. LG의 첫 3점슛 5개가 모두 불발됐다. SK가 공격리바운드를 6개나 장악했다. SK의 3점슛도 2/10으로 좋지 않았다. SK가 11-10으로 근소하게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김선형을 중심으로 SK 속공이 살아났다. 마레이와 타마요의 득점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LG는 2쿼터 시작 후 무려 8분 30초간 단 4점에 묶였다. SK가 29-17로 달아나며 전반전을 마쳤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5일 창원 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후 2연승하며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서울 SK 자밀 워니가 전반을 29-17로 앞선 후 전희철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15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5일 창원 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후 2연승하며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서울 SK 자밀 워니가 전반을 29-17로 앞선 후 전희철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15 / [email protected]


LG의 2쿼터 득점은 7점에 불과했다. 역대 챔프전 한 쿼터 최소득점 6위에 해당되는 불명예 기록이다. 2쿼터 유기상, 정인덕, 타마요 단 세 명만 득점에 성공했다. 4,5차전 LG 대패의 원인이 반복됐다. 

LG가 기록한 전반전 17점은 챔프전 역대 전반전 한 팀 최소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1년 KCC가 동부를 상대로 기록한 20점이었다. 

3쿼터 LG는 정인덕과 유기상의 3연속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노장 허일영의 3점슛도 터졌다. LG가 33-38로 맹추격하며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유기상의 세 번째 3점슛이 터졌다. LG가 종료 4분전 타마요의 연속 득점으로 44-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창원체육관이 폭발하기 직전으로 달아올랐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5일 창원 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후 2연승하며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서울 SK 자밀 워니가 창원 LG 아셈 마레이의 마크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05.15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15일 창원 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서울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후 2연승하며 ‘리버스 스윕’을 노리고 있다.서울 SK 자밀 워니가 창원 LG 아셈 마레이의 마크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05.15 / [email protected]


안영준이 골밑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양준석이 3점슛으로 받아쳤다. 김선형의 플로터로 47-47이 됐다. 

유기상이 3점슛을 터트리자 워니가 받아쳤다. 김선형의 속공을 안영준이 마무리했다. 종료 1분 11초를 남기고 SK가 52-50으로 앞섰다. 마레이가 골밑슛을 할 때 워니가 파울로 끊었다. 마레이가 자유투 2구 중 1구만 넣었다. 

1점을 앞선 SK는 김태훈이 소중한 공격리바운드를 잡았다. 종료 22초전 워니가 3점을 달아나는 골밑슛을 꽂았다. 무조건 동점 3점슛이 필요한 LG는 타마요의 슛이 빗나갔다. 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워니는 4쿼터 7점 포함 15점을 넣었다. 안영준은 10점을 기록했다. 유기상이 3점슛 4개 포함 18점을 넣었지만 부족했다. 칼 타마요는 13점을 지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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