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 157km 쾅! 앤더슨, 탈삼진 1위 등극 “삼진은 기록일 뿐, 팀 승리가 더 중요해” [오!쎈 인천]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앤더슨을,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SSG 선발 앤더슨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5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6/202505152148773286_6825e31786725.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앤더슨을,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SSG 선발 앤더슨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5 / [email protected]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31)이 리그 탈삼진 1위로 올라섰다.
앤더슨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한석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앤더슨은 김주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박민우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2회 1사에서는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서호철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형준에게는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3회 2사에서 한석현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앤더슨은 김주원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 2사에서는 서호철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지만 김형준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와 6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한 앤더슨은 SSG가 3-0으로 앞선 7회 김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 94구를 던졌고 직구(42구), 체인지업(29구), 커브(20구), 슬라이더(3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7km에 달했다. SSG는 애더슨의 호투와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하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앤더슨을,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를 마친 SSG 선발 앤더슨이 큰 숨을 내쉬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5.15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6/202505152148773286_6825e3184b8d9.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앤더슨을,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를 마친 SSG 선발 앤더슨이 큰 숨을 내쉬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5.15 / [email protected]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앤더슨을,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SSG 선발 앤더슨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5 / rumi@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6/202505152148773286_6825e3191f77b.jpg)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앤더슨을, NC는 신민혁을 선발로 내세웠다.SSG 선발 앤더슨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5 / [email protected]
시즌 3승을 수확한 앤더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느낌 좋았다. 최정이 홈런쳐서 승리를 가져왔다. 내 경기 때마다 최정이 홈런을 쳐주는 것 같은데, 나뿐만 아니라 다른 투수들이 던질 때도 홈런으로 지원사격 해주길 바란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앤더슨과 김광현은 지난 11일 더블헤더 이후 임시 선발투수 등판 없이 4일 휴식 후 등판을 하기로 결정했다. 앤더슨은 “감독님께서 먼저 제안을 하셨고, 나도 흔쾌히 4일 휴식을 받아들였다. 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지는게 내 임무다. 5일 휴식 후 던지다가 4일 쉬고 등판했지만 부담감은 없었다. 일정을 미리 알려줘서 몸과 마음 모두 준비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날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앤더슨은 77탈삼진을 기록하며 코디 폰세(한화, 75탈삼진)를 제치고 리그 탈삼진 1위로 올라섰다. 앤더슨은 “삼진은 기록일 뿐이다. 특별히 경쟁을 의식하지 않는다. 나에게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위닝시리즈를 이끈 앤더슨은 팬들에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도 팬분들의 함성 소리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시면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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