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백현, 음악적 정체성 담은 트레일러 공개..미니 5집 기대↑

[사진]OSEN DB.

[OSEN=하수정 기자] 엑소(EXO)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신보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연달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소속사 INB100(아이앤비백)은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백현의 미니 5집 ‘Essence of Reverie(에센스 오브 레버리)’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긴장감을 자아내는 음악과 함께, 서로 다른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여러 명의 백현이 차례로 등장한다. 휴식을 취하거나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숲 속을 배회하는 등 다양한 모습이 교차되며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거울 속 자신과 체스를 두는 장면은 ‘결국 이겨야 할 상대는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는 아티스트 백현이 앞으로 그리고자 하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백현의 미니 5집 ‘Essence of Reverie’는 지난 ‘Hello, World(헬로, 월드)’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전작이 세상을 향한 새 인사였다면, 이번 신보는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 선 백현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정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은 이번 앨범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고, 발매 전부터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지난 15일 선공개된 수록곡 ‘Chocolate(초콜릿)’을 통해 본격적인 ‘백현만의 장르’를 예고하며 신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백현의 미니 5집 ‘Essence of Reverie’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백현은 오늘(1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선공개곡 ‘Chocolate’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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