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MLB'…'1G 5출루' 신공 펼친 김혜성 보블헤드 첫 출시

FOCO 홈페이지 캡처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의 김혜성을 모델로 한 신규 피규어(보블헤드)가 정식 출시됐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굿즈 전문 브랜드 ‘FOCO’는 오타니의 12인치 전기 도금 한정판 보블헤드와 김혜성의 ‘웰컴 투 더 팀’ 10인치 보블헤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 보블헤드는 다저스 로고 베이스 위에 방망이를 휘두르는 포즈를 형상화했으며, 가격은 140달러. 현역 최고의 투타 겸업 선수이자 2023시즌 내셔널리그 MVP다운 존재감을 담았다.
김혜성 보블헤드는 지난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한 것을 기념해 제작됐다. 다저스 유니폼을 들고 환영 포즈를 취한 모습으로 표현됐으며, 가격은 100달러다.

FOCO 홈페이지 캡처
아직 다저스 구단 차원의 ‘김혜성 보블헤드 데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FOCO의 이번 출시를 통해 팬들은 김혜성의 첫 메이저리그 시즌을 기념하는 특별한 컬렉션을 소장할 수 있게 됐다.
FOCO는 오타니,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현재 다저스 주요 선수들의 다양한 피규어를 판매 중이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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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혜성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첫 5출루 경기를 완성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혜성은 3-2로 앞선 2회 1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오스발도 비도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무키 베츠 타석 때 2루를 훔친 데 이어 베츠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3회 1사 1,2루 찬스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오타니 쇼헤이의 좌월 3점 아치로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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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빅리그 데뷔 첫 볼넷을 고르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김혜성은 오타니의 홈런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김혜성은 6회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8회 1타점 2루타를 날려 3안타 2볼넷으로 5출루를 완성했다. 김혜성은 맥스 먼시의 희생타로 4득점째 기록했다. 이날 3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을 올린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3할6푼에서 4할2푼9리로 상승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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