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빗줄기 챔스필드 물바다...두산 4연승+7실점 네일 명예회복, 하루 연기하나 [오!쎈 광주]

OSEN DB
[OSNE=광주, 이선호 기자] 16일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예정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챔피언스필드 일대는 오후 1시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그라운드는 금새 물에 젖었다.
구단은 대형방수포를 깔았느나 오후 3시 현재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고 있다. 외야 그라운드는 물론 1루와 3루측 더그아웃 앞 그라운드도 물이 고이기 시작하더니 물바다로 변하고 있다.
주말 첫 날을 많아 매진을 예상할 정도로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경기를 펼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밤 12시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지난 주중 잘나가는 한화 대전경기를 스윕하고 이날 4연승에 도전한다. 신인투수 홍민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시즌 첫 선발등판이다.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할 정도로 구위가 뛰어나다. 최근 뜨거운 타격을 펼치는 양의지가 타선을 이끌고 있다.
KIA는 롯데와의 주중 3연전에서 기분좋은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김도영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와 폭발적인 주루를 앞세워 승리를 이끌었다.
KIA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11일 인천 SSG 더블헤더 1차전에서 4이닝 7실점을 부진했다. 이날 두산 타선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설 예정이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