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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 걱정하며 배트 휘둘렀다”…NC, 울산 안착에 호부지도 안도 [오!쎈 울산]

[OSEN=울산, 이석우 기자]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NC는 최성영이, 방문팀 키움은 김선기가 선발로 출전한다.NC 다이노스 선수들이 대체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 도착해 몸을 풀고 있다. 2025.05.16 / foto0307@osen.co.kr

[OSEN=울산, 이석우 기자]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NC는 최성영이, 방문팀 키움은 김선기가 선발로 출전한다.NC 다이노스 선수들이 대체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 도착해 몸을 풀고 있다. 2025.05.16 / [email protected]


[OSEN=울산, 손찬익 기자]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인명 사고로 인해 끝모를 원정 경기 일정을 소화했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드디어 대체 홈구장인 울산 문수구장에 입성했다. 이호준 감독은 울산시(시장 김두겸)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1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호준 감독은 “울산시에서 이렇게 홈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드린다. 라커룸에 들어가보니 잘 정비되어 있더라. 그래서 되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호준 감독은 또 “인조 잔디 상태가 되게 좋아졌다. 예전에는 시멘트처럼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푹신푹신하게 잘 되어 있다. 외야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니 기분이 되게 좋다”고 덧붙였다. 

NC 선수들은 그동안 원정 경기를 치르느라 개인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새벽 1시 30분 전후까지 호텔 방에서 배트를 휘둘렀다. 행여나 카펫이 손상될까 봐 조심조심 훈련하기도. 

[OSEN=울산, 이석우 기자]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NC는 최성영이, 방문팀 키움은 김선기가 선발로 출전한다.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대체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2025.05.16 / foto0307@osen.co.kr

[OSEN=울산, 이석우 기자]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NC는 최성영이, 방문팀 키움은 김선기가 선발로 출전한다.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대체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2025.05.16 / [email protected]


더 이상 떠돌이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도 이제 개인 훈련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이동 거리가 조금 줄어들면서 컨디션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서 다행”이라고 반겼다. 

이호준 감독에게 오랜만에 홈 유니폼을 입게 된 소감을 묻자 “흰색 유니폼을 보니까 진짜 낯설었다”면서 “2차 스프링 캠프를 마치고 홈구장으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웃어 보였다. 

대체 홈구장을 마련해준 울산시 측에 감사의 뜻을 표한 이호준 감독은 창원NC파크 인근 상인들의 어려움도 헤아렸다. “야구장 인근 상인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원만하게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천 취소돼 오는 17일 더블헤더로 개최된다. NC는 좌완 최성영 대신 외국인 투수 로건을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키움은 김선기를 그대로 예고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NC는 최성영이, 방문팀 키움은 김선기가 선발로 출전한다.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5.16 / foto0307@osen.co.kr

[OSEN=울산, 이석우 기자]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NC는 최성영이, 방문팀 키움은 김선기가 선발로 출전한다.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5.16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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