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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번하드 집중 조명

포스터
Some of All My Work〉展은 강렬하고 자유분방한 시각언어로 동시대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캐서린 번하드의 예술 세계를 집약적으로 조망하는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0년대 초반, 번하드가 뉴욕 미술계에 처음 데뷔하며 화제를 모았던 초기의 슈퍼모델 시리즈부터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대형 신작들까지 총 140여 점의 회화와 조각을 통해 그녀가 일관되게 탐구해온 시각적 언어와 작가적 태도를 소개한다.

번하드는 대중문화 속 상징과 소비문화를 대표하는 일상의 사물들을 과감한 색채와 즉흥적인 붓질로 재구성해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삶과 작업에 영향을 준 시기별 주요 작업들을 총망라하여 시간 순으로 구성한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번하드의 작업실을 약 100평 규모로 생생히 옮겨 재현한 전시의 마지막 섹션에서는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작업한 대형 신작들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관람객은 그녀의 작업 환경을 직접 마주하고, 작품의 영감이 된 다양한 사물들, 색채, 구조를 통해 작가의 창의적 세계와 삶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화가이자, 회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며, 하나의 문화적 기호로 자리 잡은 캐서린 번하드. 이번 전시가 자유롭고 거침없는 그녀의 회화적 태도를 조망하는 자리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시각적 언어를 어떻게 감각하고, 예술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지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번 전시는 UNC갤러리가 주최하고 주한미국대사관과 David Zwirner갤러리, 네이버, 한국산업은행, 렉서스 등이 후원, 협찬에 참여하며 배우 김우빈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전시는 9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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