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귀 막아..이민정 "섬으로 시집왔어야" 극찬 속 일일어부 변신(가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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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이 일일 어부로 변신한다.
5월 1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정남매)의 첫 이동식 편의점 영업 현장이 공개된다. 정을 주고받기 위해 뭉친 정남매 5인방은 각종 생필품을 실은 3.5톤 슈퍼카를 끌고 효자도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효자도 주민들을 위해 일손까지 돕는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이민정은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함께 효자도 이장님의 호출을 받고 부둣가로 향한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실치잡이 배. 실치잡이는 태어나서 처음이라는 정남매는 “많이 잡고 싶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정남매를 실은 실치잡이 배가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잠시 후 본격적인 실치잡이가 시작된다. 정남매에게 주어진 미션은 실치를 가득 품은 그물을 배 위로 당기는 것. 그물 앞에 옹기종기 모인 정남매는 만만치 않은 그물 무게에 당황한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그물을 당기고 또 당긴다. 그야말로 무한 그물 당기기. 어느덧 해가 지고 하늘도 어두워진다.
정남매는 실치 선별작업에도 도전한다. 동일한 과정을 끝없이 반복해야 하는 작업에 모두들 혀를 내두르는 가운데, 이민정은 쉬지 않고 노동을 이어간다. 이에 이장님이 “섬으로 시집왔어야 한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한다. 이민정은 “어업이 힘드냐 육아가 힘드냐 물어보면 난 육아가 힘들다고 말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장님도 감탄한 이민정의 일일 어부 변신은 ‘가오정’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이민정과 붐은 딸바보 육아 토크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민정은 16개월 딸의 엄마이고 붐은 13개월 딸의 아빠이다. 두 사람은 잠시 여유만 생기면 각자 딸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과연 이민정과 붐은 어떤 딸바보 토크를 쏟아낼까.
정을 주고받기 위해 효자도로 떠난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의 따뜻하고 유쾌한 하루는 5월 16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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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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