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회원 36명 기소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공동주거침입,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대진연 회원 36명을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가운데 14명은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초소를 지키는 군인을 폭행한 혐의가 추가돼 군사법원에서도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2022년 8월부터 한미 연합군사훈련 반대를 이유로 용산 미군기지에서 기습 시위를 한 혐의도 있다.
첫 재판은 오는 7월 16일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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