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3836억' 호날두, 3년 연속 5번째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1위.. 메시는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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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다시 한번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스포츠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2024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를 보면 호날두는 지난 1년 동안 약 2억 660만 파운드(약 3836억 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이자 통산 5번째 세계 1위. 호날두의 수입은 전년 대비 약 1120만 파운드(약 208억 원) 증가한 수치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호날두는 연봉으로만 약 1억 7700만 파운드(약 3286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다양한 광고 계약과 약 9억 3900만 명에 달하는 소셜 미디어(SNS) 팔로워 기반에서 비롯된 수익이 더해졌다.
호날두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은 사례는 복싱 레전드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 뿐이다. 메이웨더는 2015년 약 1억 9400만 파운드(약 3602억 원), 2018년 약 2억 500만 파운드(약 3806억 원)를 벌어들인 바 있다.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판 커리(3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약 1억 1710만 파운드(약 2173억 원)를 기록했다. 커리는 지난 시즌 NBA 역사상 최초로 통산 4000개 3점슛을 돌파한 바 있다.
3위는 복서 타이슨 퓨리(37, 영국)였다. 퓨리는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우시크와 두 차례 복싱 대전에서 약 1억 950만 파운드(약 2032억 원)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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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라이벌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1억 140만 파운드(약 1882억 원)로 5위를 차지했다. 단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 모델로 나서 5620만 파운드(약 1043억 원)의 외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호날두의 전 동료 카림 벤제마(38, 알 이티하드)는 7,820만 파운드(약 1452억 원)로 8위, 일본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는 7,690만 파운드(약 1427억 원)로 9위를 차지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최고 연봉자인 엘링 홀란(24, 맨체스터 시티)은 약 4650만 파운드(약 863억 원)로 전체 34위에 머물렀다.
[2024 포브스 선정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TOP 10]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 2억 660만 파운드
2. 스테판 커리(미국) – 1억 1710만 파운드
3. 타이슨 퓨리(영국) – 1억 950만 파운드
4. 닥 프레스콧(미국) – 1억 280만 파운드
5.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 1억 140만 파운드
6. 르브론 제임스(미국) – 1억 40만 파운드
7. 후안 소토(도미니카공화국) – 8550만 파운드
8. 카림 벤제마(프랑스) – 7800만 파운드
9. 오타니 쇼헤이(일본) – 7690만 파운드
10. 케빈 듀란트(미국) – 761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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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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