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선수의 자신, "우리 팀 25인이면 고릴라 잡는다, 포든 던지고 홀란이 마무리"
[OSEN=이인환 기자] "고릴라를 왜 무서워 하는지 모르겠다".영국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잭 그릴리쉬는 고릴라와 인간의 싸움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고릴라를 잡기 위해서 인간이 100명이나 필요 없고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라면서 "그릴리쉬는 일부 선수는 던지고 일부 선수로 마무리를 지으면 된다고 전략을 말했다"고 보도했다.
고릴라와 인간의 논쟁이 영국서 치열하다. 최근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밈' 중 하나로 고릴라와 인간 100명의 싸움에 대해 누가 이길지에 대해 축구 선수들도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첼시의 에이스 콜 팔머는 인간 100명이면 고릴라를 잡는다고 확신했다.
여기에 한 수 더 뜬 선수가 있다. 바로 맨시티의 그릴리쉬. 그는 대중들이 실버백 같은 거대 야생 고릴라 상대로 인간 집단이 진다고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릴리쉬는 "사실 고릴라를 잡는데 인간 여러 명이 필요하다고 해도 100명까지도 필요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릴리쉬는 "솔직히 말하면 지금 우리 맨시티 동료들 25명만으로도 충분히 실버백 한 마리 정도는 사냥할 수 있다. 우리 팀에는 체격 좋고 힘 좋은 선수와 발 빠른 선수가 고르게 포진했다"라면서 "전략만 잘 세우면 금방 잡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그것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과연 그릴리쉬가 생각하는 맨시티 선수단과 실버백 고릴라의 싸움은 어떤 구도였을까. 그는 "일단 몸집이 작고 발이 빠른 필 포든이나 리코 루이스 같은 선수를 투입한다. 그들이 재빠르게 치고 빠지면서 고릴라를 지치게 한다"라면소 "그 다음에는 엘링 홀란과 후벵 디아스 같이 덩치 큰 애들을 투입시켜 싸우면 된다. 내가 지휘하겠다"고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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