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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코첼라 때문에 조부 기일 못챙겼는데..“엄청 마른 모습으로 꿈에 나와” (‘더 시즌즈’)

[OSEN=김채연 기자] 비비가 지난해 할아버지 기일을 챙기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는 가수 비비가 출연해 박보검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비비는 “정규 2집으로 돌아왔는데, 스토리가 있다. 이브라는 가수가 있고, 이브-1이라는 가수가 있다. 그래서 이브는 되게 팝스타 같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곡을 했고, 이브-1은 반항적인 모습이 있는 친구다. 그런 세계관이 있다. 그동안 두 곡씩 나왔는데, 한 곡은 이브, 한 곡은 이브-1의 곡이었다”

애착이 가는 곡을 묻자, 비비는 “타이틀을 고민했던 곡이 있다. ‘왔다갔는교’라고. 작년 2024년 5월에 코첼라 무대를 하러 갔다. 그래서 할아버지 기일을 못챙겼다”며 “할머니가 전화로 ‘이번에 음식을 얼마 안했다’고 하시는데, 그 얘기가 신경쓰였나봐요. 할아버지가 꿈에 나왔는데 엄청 마른 모습으로 나오신거다. 제가 부르는데 뒤를 안돌아보시더라”고 털어놨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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