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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SV' 정해영 국보 넘어 타이거즈 새 역사, 네일 3승+최형우 3타점...KIA, 두산 4연승 저지 [광주 리뷰]

정해영./OSEN DB

정해영./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마무리 정해영이 타이거즈의 새 역사가 됐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5-2로 잡았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7이닝 2실점 호투로 발판을 놓았다. 최형우가 선제타와 투런홈런을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해영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통산 133세이브를 달성, 선동열이 보유한 132세이브를 넘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김재환(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오명진(유격수)  강승호(2루수) 임종성(3루수) 조수행(좌익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KIA 선발 네일에게 3할6푼4리로 강했던 조수행을 9번타자로 기용해 출루와 득점을 기대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변우혁(1루수) 최원준(우익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이 포진한 라인업을 내놓았다. "두산 선발 콜어빈에게 우리 좌타자들이 까다롭게 여긴다"면서 우타 7명을 배치했다.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1차전 홈팀 KIA는 네일, 원정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 2, 3루 KIA 최형우가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5.17 / ksl0919@osen.co.kr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1차전 홈팀 KIA는 네일, 원정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1사 2, 3루 KIA 최형우가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5.17 / [email protected]


에이스 네일과 콜어빈의 투수전이 예상했지만 KIA가 1회 선방을 날렸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좌전안타를 터트리고 김선빈이 볼넷을 골랐다. 김도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허를 찌르는 더블스틸을 감행해 성공했다. 최형우가 밥상을 물리지 않고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이어진 1사1,3루에서 이우성이 3루수 뜬공, 변우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으나 KIA에는 최형우가 있었다.  3회말 선두타자 김선빈의 볼넷을 골라냈다. 뒤를 이은 김도영의 총알타구가 유격수에 잡혀 아쉬움을 낳았으나 최형우가 우�q 투런홈런을 가동했다.  콜어빈의 2구 스위퍼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달아나는 시즌 7호 홈런이었다. 

두산 타선은 네일에게 막혀 주춤했다. 1회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병살타가 나왔다. 3회도 임종성의 중전안타와 보내기 번트, 2사후 케이브가 볼넷을 얻어 양의지에게 찬스를 이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후 양석환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추격을 시작했다. 5회는 2사1,3루에서 양의지가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터트려 2-3까지 따라붙었다.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1차전 홈팀 KIA는 네일, 원정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1사 두산 양석환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5.17 / ksl0919@osen.co.kr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1차전 홈팀 KIA는 네일, 원정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1사 두산 양석환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5.17 / [email protected]


콜어빈도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KIA는 5회말 1사후 김선빈의 2루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으나 최형우 중견수 뜬공에 이어 이우성이 풀카운트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KIA는 6회에도 1사1,2루 기회를 얻었으나 김호령 삼진, 박찬호 뜬공으로 물러났다. 

콜어빈은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6회2사1,2루에서 116구를 던지고 강판했다. 내려가며 포수 양의지, 박정배 투수코치과 가볍게 포옹을 했다. 1루 두산 관중들에게도 글러브 박수를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선 경기에서의 8실점 어깨빵 강판을 지우는 훈훈한 장면이었다.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1차전 홈팀 KIA는 네일, 원정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2사 1, 2루 두산 콜어빈이 교체, 양의지와 주먹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17 / ksl0919@osen.co.kr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1차전 홈팀 KIA는 네일, 원정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2사 1, 2루 두산 콜어빈이 교체, 양의지와 주먹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17 / [email protected]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1차전 홈팀 KIA는 네일, 원정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KIA 네일이 두산 강승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5.17 / ksl0919@osen.co.kr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1차전 홈팀 KIA는 네일, 원정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KIA 네일이 두산 강승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5.17 / [email protected]


KIA는 발야구로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7회말 김선빈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사후 최형우도 볼넷을 얻어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정우 타석에서 3루수가 전진수비를 펼치자 2루주자 김규성이 3루 도루를 감행했다. 포수 양의지가 급하게 볼을 던졌으나 3루수가 되돌아가다 뒤로 흘렀고 김규성이 여유있게 홈을 밟아 4-2로 달아났다. 9회는 1사2루에서 박찬호의 내야안타와 상대 2루수 송구실책으로 또 한 점을 얻었다. 

네일은 역투를 했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6피안타(1홈런) 3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SSG전 4이닝 7실점의 부진을 확실히 털어내며 3승을 따냈다. 8회초 이준영이 첫 타자 케이브를 2루 땅볼로 잡았다. 뒤를 이은 조상우가 양의지와 양석환을 범타로 요리하고 9회 바통을 정해영에게 넘겼다. 오명진과 강승호를 삼진, 김기연을 범타로 막고 시즌 12세이브와 함께 타이거즈 최다 기록을 세웠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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