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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잠실구장' KT-LG 더블헤더 2차전...오후 7시 지연 시작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잠실구장에 내리는 비로 인해 더블헤더 2차전이 지연 시작된다. 예정된 시간보다 25분 정도 늦은 오후 7시에 더블헤더 2차전이 시작된다.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더블헤더 1차전은 KT가 12-4로 승리했다. KT 선발 오원석은 5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시즌 첫 선발 출장한 박민석이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거포 유망주 안현민은 16경기째 시즌 7호 홈런(스리런)을 터뜨렸다. 

더블헤더 1차전 경기 후반부터 잠실구장에는 비가 내렸다. 오후 5시 36분 1차전이 끝났고, 빗줄기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고 있다. 비 예보는 오후 8시까지 내릴 예정이다. 2차전은 오후 7시에 시작한다. 

2차전을 앞두고 KT는 황재균(3루수) 강백호(포수) 안현민(우익수) 장성우(지명타자) 로하스(좌익수) 장진혁(중견수) 문상철(1루수) 권동진(유격수) 박민석(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LG는 박해민(중견수) 함창건(좌익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김현수(1루수) 오지환(유격수) 송찬의(우익수) 구본혁(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최원영이 빠지고, 함창건이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LG는 코엔 윈, KT는 쿠에바스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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