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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잭팟' 이상민 "저작권료 사후 70년..배우자에게 다 줄 것"..과거발언 재조명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전성기 시절 ‘JYP 빌딩 6채를 살 수 있는 수익’으로 유명했던 이상민이, 69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모두 청산하고 ‘플러스 인생’으로 돌아왔다. 그의 화려했던 과거뿐 아니라, 지금도 이어지는 저작권료 수익까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상민은 최근 방송을 통해 “모든 채무를 지난해 완전히 변제했다”며 “서울 용산에 새 보금자리에 자리 잡았고, 빚 없는 인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곡 작업한 랩 가사에 “이제는 비켜줘라. 다 갚았다. 플러스다”라는 내용을 담으며 자신 있게 ‘빚 청산’을 외쳤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도 "한국저작권협회 정회원"임을 밝히며 "작사가로 100곡, 작곡가로 70곡 정도 된다"고 공개했다. 이어 “저작권료는 사후 70년간 배우자에게도 지급된다”며 “연금도 따로 나오기 때문에 어렵게 살고 있지 않다. 빚도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재혼도 한 그이기에 더욱 눈길을끈 것.

또한 그는 “이제는 식당 가도 메뉴판 가격 안 보고 먹고 싶은 걸 시킨다”며 여유로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다만 절친 김준호는 “빚으로 잡혀 있는 거 아니냐”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상민은 “맞다. 아직 그게 안 풀렸다. 그게 제일 오래 걸린다”며 현실적인 사정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상민은 룰라 전성기 시절 멤버 1인당 월수입이 수천만 원에 달했으며, 대표곡 ‘날개 잃은 천사’는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모델 한혜진이 “인생 첫 비행기를 태워준 오빠”라며 이상민 덕분에 18살 때 해외 화보 촬영을 갔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화려했던 전성기, 그리고 빚더미에서 다시 일어선 인생 역전 드라마. 이상민의 '플러스 인생'은 이제 진짜 시작인 듯하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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