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홈보살+결승투런' 최원준 펄펄, 대투수 181승, 정해영 하루에 2SV...KIA DH 독식 3연승, 5할 승률 보인다 [광주 리뷰]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2차전 홈팀 KIA는 양현종, 원정팀 두산은 홍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무사 1루 KIA 최원준이 다시 앞서가는 2점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5.17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7/202505171922773954_68286efe34db2.png)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2차전 홈팀 KIA는 양현종, 원정팀 두산은 홍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무사 1루 KIA 최원준이 다시 앞서가는 2점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5.17 / [email protected]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5할 승률을 눈 앞에 두었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2차전을 4-1로 이겼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원준이 결승 투런홈런을 날렸다. 1차전에 이어 더블헤더를 모두 잡고 3연승과 함께 21승22패를 기록했다.
더블헤더 2차전은 첫 선발등판에 나서는 두산 루키 홍민규의 투구에 관심이 쏠렸다. 중간투수로 보여준 평균자책점 1.83의 구위와 안정감을 유지할 것인지가 포인트였다. 1차전에 에이스 콜어빈을 냈지만 2-5로 패했기에 홍민규가 잘 버텨야 설욕이 가능했다. 그러나 KIA의 집중력이 강했다.
KIA가 1회부터 선제점을 뽑았다. 1사후 최원준이 볼넷을 골라내자 2사후 최형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기분좋게 1-0으로 앞서갔다. 두산은 곧바로 2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재환의 시즌 6호 커다란 중월홈런을 앞세워 1-1 균형을 맞추었으나 이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한게 아쉬웠다.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2차전 홈팀 KIA는 양현종, 원정팀 두산은 홍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두산 선두타자 김재환이 동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더그아웃에서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17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7/202505171922773954_68286f0897d6c.png)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2차전 홈팀 KIA는 양현종, 원정팀 두산은 홍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두산 선두타자 김재환이 동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더그아웃에서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17 / [email protected]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2차전 홈팀 KIA는 양현종, 원정팀 두산은 홍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2사 2루 두산 조수행의 안타 때 2루주자 김기연이 홈으로 내달렸지만 KIA 포수 한준수에게 태그아웃되고 있다. 2025.05.17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7/202505171922773954_68286f11916b3.png)
[OSEN=광주,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더블헤더 2차전 홈팀 KIA는 양현종, 원정팀 두산은 홍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2사 2루 두산 조수행의 안타 때 2루주자 김기연이 홈으로 내달렸지만 KIA 포수 한준수에게 태그아웃되고 있다. 2025.05.17 / [email protected]
김기연의 땅볼을 잡은 KIA 3루수 김도영의 송구실책으로 무사 2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다. 강승호 삼진, 임종성 1루 파울플라이에 이어 2사후 조수행의 우전안타가 나왔다. 그러나 KIA 우익수 최원준의 총알같은 노바운드 송구에 막혀 2루 주자가 홈런에서 아웃됐다.
위기를 넘긴 KIA는 3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오선우가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최원준이 우월투런포를 가동했다. 홍민규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린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최원준은 2회 결정적 홈보살에 이어 다시 리드를 잡은 투런포까지 터트렸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도영이 왼쪽 담장으로 굴러가는 2루타를 때렸고 최형우의 진루타가 나왔다. 김선빈의 3루 땅볼때 김도영이 홈까지 대시해 한 점을 보태 4-1로 달아났다. 결국 홍민규는 4회 2사후 내야안타를 맞고 등판을 마쳤다. 70구를 던지며 3⅔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든든한 투구를 했다. 6회까지 7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6피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의 쾌투를 펼쳤다.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시즌 2승과 통산 181승을 따냈다. 개막 초반의 주춤했던 양현종이 아니었다. 7회는 전상현과 이준영이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 조상우가 8회를 지웠고 9회는 마무리 정해영이 막고 13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앞선 1차전에서는 KIA가 5-2로 승리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7이닝 8탈삼진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3승을 챙겼다. 최형우가 선제 결승타와 투런홈런를 터트려 승리를 이끌었다. 정해영은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1이닝 2탈삼진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세이브를 따내며 타이거즈 역대 최다 133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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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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