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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문경은→우지원 "서장훈이 선배? 고대 갔을 것..여장 미쳤구나 싶어" [순간포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소영 기자] '아는 형님'에 진짜 서장훈의 아는 형님들이 떴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서장훈의 연세대 동료들 최희암 감독, 문경은, 김훈, 우지원이 출연했다. 최희암 감독은 “나는 서장훈이 은퇴하면 연예인 말고 대학교수가 잘 맞을 거라고 봤다. 논리적인니까. 성격이 안 좋다 그러는데 그래도 똑똑하잖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문경은도 “내가 4학년 때 1학년으로 서장훈이 들어왔다. 방송이랑 잡지 인터뷰를 하는데 ‘무슨 농구 선수가 그런 걸 하냐’고 하더라. 그런데 자기는 은퇴하더니 방송을 하더라. 어딜 가든톱이 될 수 있으니까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미소 지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다만 김훈은 “가발 쓴 것 봤다. 얘가 미쳤구나 싶더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는 형님’에는 그 당시 연세대 농구부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당시에도 서장훈은 여전히 까칠했지만 1학년 후배로 숙소의 심부름을 도맡아 했다고. 그럼에도 문경은, 우지원, 김훈은 서장훈이 선배였다면 다른 학교에 갔을 거라고 밝혀 서장훈을 멋쩍게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아형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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