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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올스타와 함께한 '배구여제' 김연경…"모두 함께 있다는 것 상기시켜주는 존재"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이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OSEN DB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이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OSEN DB


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이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OSEN DB

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이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OSEN DB


[OSEN=인천, 홍지수 기자]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이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KYK 인비테이셔널 2025'가 열렸다. 세계올스타와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맞붙었다. 결과는 80-59로 세계 올스타 팀이 이겼다. 경기는 4세트로 운영되며, 세트당 20점씩 총 80점을 먼저 얻은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연경은 세계 올스타 팀에 속해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했다.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와 나탈리아 페헤이라(브라질), 플레움짓 틴카오우(태국), 마렛 그로스, 라우라 데이케마(이상 네덜란드), 에다 에르뎀, 멜리하 디켄(이상 튀르키예), 조던 라슨, 켈시 로빈슨, 치아카 오구보구(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 편이 됐다.

결과는 세계 올스타의 승리로 끝났지만, 경기 후 모두 모여 기념사진을 찍는 등 화합의 시간이 됐다. 서로의 실력을 느껴보고, 한국 대표팀 처지에서는 한 수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경기가 끝나고 세계 올스타 선수들이 한국 팬들 앞에서 인사를 했다.

브라질의 나탈리아 페레이라는 “팬들 가득한 체육관에 와서 좋다. 작년에 이어 또 왔는데 이렇게 응원해줘 감사하다”면서 “내일 다시 모두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켈시 로빈슨은 김연경에 대해 “사실 김연경과 같은 팀에서 뛸 기회는 없었다. 상대 선수로 뛰었는데, 대단한 선수고 아우라가 있다. 겸손한 선수이며 모두 함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선수다”고 추켜세웠다.

미국의 조던 라슨은 김연경에 대해 “김연경과 상대 팀으로 겨뤄보기도 했고 같은 팀에서 뛰기도 했다. 굉장한 선수다.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일본의 이노우에 코토에는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함께해서 좋았다”며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팬들을 향해 “감사하다”면서도 “오늘은 워밍업이다. 내일은 더 멋진 경기,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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