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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는 경기, 아쉽지만…” 염갈량의 쓴소리와 아쉬움, 왜 “1점 이기고 있었지만 무승부면 된다” 했을까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전날 1점차 역전패를 당한 더블헤더 2차전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5회까지 6-1로 앞서다 6-7 역전패를 당했다. 장현식, 김강률이 빠진 불펜진 공백의 아쉬움을 느꼈다. 9회말 동점 찬스에서는 치명적인 주루사까지 나와 찬물을 끼얹었다. 

염 감독은 취재진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웃어야 한다"고 미소지었지만, “어제는 화가 나는 경기였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게임은 흐름이 꼬이더라. 경기에서 안 나와야 할 볼넷 많이 주지, 주루사 하지, 실책 하지. 그래서 마지막에 1점을 이기고 있지만 오늘은 비기면 된다 했다. 비기기만 해도 승수로 1승을 챙기는 것과 같으니까”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근데 그게 안 되더라. 야구가 어려운 거다. 전략이 1점을 이기고 있었지만, (김)영우를 쓰면서도 영우가 1점만 주면 돼. 내 목표는 비기기만 해도 되는 거였다. 경기 자체가 꼬였기 때문에 안 지기만 하면 된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플러스 13과 14는 차이가 크다. 감독은 어차피 승수를 계산하는 사람이라, 결국 그게 쌓여서 순위를 결정짓는다. 아쉬운 경기를 안 할 수는 없지만, 결국 그걸 줄여야 강팀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 그러면서 또 젊은 선수들은 성장하는 거다. 실수를 통해서 반복 안 하면 된다. 지나간 거는 지나간 거고 오늘 경기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LG는 6-7로 뒤진 9회말 대타로 나온 문성주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 무사 2루 동점 찬스를 만들었다. 1사 2루에서 대주자 최원영이 원바운드 공에 무리하게 2루에서 3루도 뛰다 태그 아웃됐다. 박동원이 볼넷을 고른 상황에서 2루주자가 아웃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1점차 역전패. 

OSEN DB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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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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