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타석 출루' 김혜성, 9회 대주자 깜짝 투입→무득점…다저스는 9-11 패배 [LAD 리뷰]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8/202505181342776832_682966783f274.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대주자로 나섰으나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격돌했다. 9타석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9회 윌 스미스의 대주자로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유격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우익수 앤디 파헤스-3루수 맥스 먼시-중견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포수 돌튼 러싱-2루수 미겔 로하스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좌완 클레이튼 커쇼.
타일러 앤더슨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에인절스는 유격수 잭 네토-1루수 놀란 샤뉴엘-좌익수 테일러 워드-지명타자 호르헤 솔레어-포수 로건 오하피-2루수 루이스 렌히포-중견수 매튜 루고-우익수 조 아델-3루수 케빈 뉴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의 11-9 승리. 선취점은 에인절스의 몫. 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오하피와 루고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먼저 얻었다. 다저스는 0-3으로 뒤진 1회말 공격 때 베츠와 프리먼의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고 파헤스가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3-3 승부는 원점.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8/202505181342776832_68296678c713a.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인절스는 3회 워드의 좌월 솔로 아치, 4회 네토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5-3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다저스는 4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 에르난데스가 좌월 솔로 아치를 날려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다저스는 6회 무사 1,2루서 러싱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렸고 2루 주자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았다. 5-5 동점. 계속된 2,3루서 상대 폭투로 6-5로 앞서갔다. 로하스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1,3루가 됐고 오타니의 유격수 병살타로 7-5로 달아났다.
에인절스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7회 네토와 샤뉴엘이 2루타를 때려내며 6-7로 압박했다. 워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솔레어가 중전 안타를 날렸다. 1,3루 찬스에서 오하피가 우월 3점 홈런을 작렬했다. 렌히포의 2루타, 아델의 볼넷에 이어 뉴먼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더 보탰다.
다저스는 7회말 공격 때 2사 후 에르난데스의 볼넷, 콘포토의 내야 안타, 러싱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 더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8회 2사 후 프리먼, 파헤스, 먼시의 연속 안타로 9-10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9회 마지막 공격 때 루고의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시즌 첫 등판에 나선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8/202505181342776832_68296679648c6.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찬익([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