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20일 엘롯라시코, 모두가 기다린 '아픈 손가락' 파이어볼러가 온다…윤성빈 출격 확정 [오!쎈 부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파이어볼러’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는 현재 임시 선발 한 자리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찰리 반즈를 방출한 이후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를 영입했지만 아직 구체적은 등판 스케줄이 잡히지 않았다. 지난 17일에 입국했고 주말인 관계로 아직 취업비자 발급 절차도 밟지 못했다. 취업비자가 발급 되어야 추후 스케줄이 잡힐 전망이다. 

이날 감보아는 코칭스태프가 보는 앞에서 불펜 피칭을 펼쳤다. 김태형 감독은 “2군 경기를 한 차례 던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장 다음 주 선발 한 자리가 비어있다. 롯데는 지난 14일 광주 KIA전에서 한현희가 대체 선발로 등판했고 4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다. 그러나 곧장 말소됐고 이후를 기약할 예정이다.

한현희 자리에 들어갈 선수가 필요했고 롯데는 윤성빈을 대체 선발로 낙점했다. 김태형 감독은 18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윤성빈이 LG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윤성빈은 오는 20일 사직 LG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제공


2017년 1차 지명 투수인 윤성빈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일 정도로 유망한 강속구 자원이었다. 하지만 올해로 9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잠재력을 펼치지 못하고 자신의 체격 조건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군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상황. 

그러나 올 시즌 2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6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11(21⅓이닝 5자책점)을 기록했다. 볼넷이 19개로 여전히 많은 편이지만 삼진은 그보다 많은 40개를 잡아냈다. 9이닝 당 삼진이 무려 16.9개에 달한다.

당초 4월 말부터 5월 5일 어린이날이 포함된 9연전 일정 중 대체 선발로 활용하려고 했지만 약간의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서 등판이 미뤄졌다. 그러나 지난 14일 퓨처스리그 KT전 등판해 3이닝 6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패스트볼 최고 156km, 평균 154km를 기록하면서 김태형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성빈의 가장 최근 1군 등판은 2024년 7월 30일 인천 SSG전이었다.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제공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