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SKT ‘고객신뢰 위원회’ 출범...내일부터 경로당도 찾아간다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고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SK텔레콤(SKT)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신뢰 위원회’를 출범한다. 직원들이 도서산간을 직접 찾아 유심 교체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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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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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신뢰 위원회 구성은
위약금 문제도 해당 위원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현재 위약금 부분에서 신뢰위의 역할을 말하기 어렵지만, 고객의 시각을 반영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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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추가 조치는
②‘찾아가는 서비스’ 시행: SKT는 1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국 도서벽지 100여 개 지역 300여 곳을 방문해 각 지역 경로당, 복지관, 농협 등을 찾는다. 이곳에 있는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 말부터 연말까지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을 찾아가 유심 교체 및 재설정 방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임봉호 SKT MNO사업부장은 “티월드 매장이 없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해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정보를 올리고, 현수막 설치와 스마트 방송 등으로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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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면 좋은 것
최근 SKT는 서버에 악성코드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SKT 측은 “추가 악성코드와 관련해서는 정부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며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유심 불법 복제로 인한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남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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