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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이강인을 최종전마저 0분 뛰게 한다고? PSG 이럴거면 빨리 이적시켜줘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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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PSG가 리그1 우승을 했지만 이강인(24, PSG)은 웃을 수 없었다. 

PSG는 18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최종전에서 3-1로 대승을 거뒀다.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PSG는 26승6무2패의 압도적 시즌을 보냈다. 다만 무패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처럼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렇다면 잔여 경기에서는 이강인처럼 출전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들 위주로 뛰게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강인은 최종전마저 선발에서 제외됐고 벤치만 달구다 출전기회를 아예 잡지 못했다. PSG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에만 세 골을 퍼부으며 3-1로 뒤집은 상황. 승패와 상관없이 이강인은 끝내 쓰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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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엔리케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과 이강인이 잘 맞지도 않는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이강인을 제외한 것은 강력한 메시지다. 이강인이 엔리케 감독 체재에서 전력 외라는 것이다. 

이강인은 시즌 중반부터 계속 아스날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엔리케 감독이 아스날과 챔스 4강전부터 이강인의 이적설에 심기가 불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이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상대에게 ‘쇼케이스’를 의식한다는 것이다. 

ESPN은 8일 “PSG 공격수 이강인이 아스날과 연결되고 있다. 24세의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의 몸값은 2천만 유로(약 317억 원)”라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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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 역시 이강인 이적설을 보도하며 “한국대표팀 공격수 이강인은 PSG에서 충분한 시간을 뛰지 못하고 있다. 아스날에 새로운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가 이강인의 빅팬이다. 그는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에도 마요르카에서 뛰던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시도했었다”고 설명했다. 

최종전마저 이강인을 제외한 PSG는 확실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렇게 이강인을 쓰지 않을 거라면 올 여름 확실하게 이적시켜줘야 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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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익스프레스’는 “아스날은 이미 이강인측과 접촉을 했다. 이강인은 아주 훌륭한 선수지만 PSG에서 다른 선수들의 그림자에 가려 많은 출전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다. PSG는 마요르카에서 뛰던 이강인을 1870만 파운드(약 347억 원)에 데려왔다. PSG는 최소 1700만 파운드(약 316억 원) 정도면 이강인을 놔줄 것”이라며 구체적 조건까지 공개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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