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열애’ 정경호, 기승전 ♥수영..드라마 홍보까지 “아름답게 나와” (‘보고싶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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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정경호가 수영을 향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1회에서는 배우 정경호가 출연해 수영을 언급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경호의 단골집을 찾은 최화정과 김호영은 깜짝 손님이자 정경호의 20년 지기 친구 연제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잔을 기울였다.
이때 김호영은 “우리 경호가 예전에 백팩에서 와인 꺼낸 거로 유명했다”라고 폭로하며 “일본 여행을 술 때문에 갔다는 소문이 있던데”라고 물었다. 당황한 정경호는 “와인을 꺼낸 건 1~2번이다”라고 해명하면서도 “일본 맥주가 맛있어서 훗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갔었다. 생맥주만 먹었다. 공장 다니면서 마셨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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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최화정은 “경호는 누굴 닮아 스윗하냐. 아빠(정을영 감독)는 내 기억에는 현장에서 되게 무서웠다. 호랑이다. 근데 집에서는 경호처럼 자상한가 봐”라고 궁금해했다. 정경호가 “많이 자상하다”라고 수긍하자 그는 “수영이랑 사귄 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다.
“14년째 연애 중이다”라고 답하는 정경호에 놀란 최화정은 “이거는 기네스북에 날 일 아니냐”라고 감탄했다. 현재 정경호와 수영은 2012년 연애를 시작해 14년째 흔들림 없이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최화정은 “오래 사귀면 헤어지고 이러는데”라며 신기해했고, 정경호는 “시간이 참 너무 빠르다. 수영 씨고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를 시작해서”라며 수영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깨알 홍보했다.
김호영은 “수영 씨 나오는 드라마에 내가 무당으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라며 “둘 다 이렇게 작품을 하고 있으니까 그러면 평상시에도 작품 얘기 좀 나누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경호는 “너무 밖에서 일 얘기만 하니까 우리끼리 만나서 밥 먹을 때는 정말 일 얘기 안하고 일상을 공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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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최화정은 “‘일타 스캔들’ 흥행했을 당시 ‘오빠 너무 좋더라 너무 잘했어’ 이런 말 안하냐”라고 했고, 정경호는 “왜 안하지? 저는 해주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이번에 ‘금주를 부탁해’ 너무 아름답게 나와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다시 한번 홍보했다.
특히 애주가인 정경호는 “수영이 이번 드라마 선택한 이유가 저 때문에 출연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연제욱은 수영에게 만날 때마다 ‘대표님’이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런온’ 드라마에서 대표님과 호흡을 맞춘 비서실장 역할이었다. 오래 알고 지냈는데 작품으로 만나니까 연기적인 애기도 편안하게 할 수 있고 그러다보니까 사적으로 자리에서 만나면 ‘아이고 대표님 오셨습니까’ 한다. 재밌고 좋다. 그래서 항상 대표님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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