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母 생일 챙겨주는 ♥김준호에 감동 “결혼 전 최고의 선물” (‘미우새’)[종합]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9/202505182331776429_6829f654f2cbb.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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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을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결혼 전,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김준호의 막판 총력전이 공개됐다.
이날 트럭 타고 동해에 도착한 김준호는 “장모님 오늘 생신이어가지고 선물을 바리바리 준비했다. 장모님 선물 준비하려고 트럭 빌려서 오는 사람 없지 않냐”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트럭 기사님이 “최고다. 이번에 처음 내려오신 건 아니죠?”라고 묻자 김준호는 “저 혼자는 처음이다. 사실 이제 여자친구랑 같이 오는데 여자친구가 스케줄 때문에 못 왔다”라고 답했다.
그러던 중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거의 다 왔다”라며 “자기 없이 동해 오는 거 나 처음이잖아”라고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아니 어때 혼자 가니까?”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어색하고 떨리고 그런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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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지민은 “내가 입장 바꿔 생각해 봤는데 내가 어머님한테 나 혼자 내려가면 내가 너무 어색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오빠를 오늘 정말 높이 사고 너무 고마워. 진짜 나는 결혼 전에 최고의 선물을 받는 기분이다”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내심 기분이 좋은 김준호는 “너한테 해주는 것보다 더 좋냐”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나한테 해주는 것보다 훨씬 좋지. 정말 만 배 좋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본격적으로 장모님 집에 도착한 김준호는 김지민 동생인 예비 처남과 함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준비하는 동안 김준호는 자신을 매형이라고 부르라고 했지만, 예비 처남은 “아직도 형이라고 부를 거다. 결혼하기 전이지 않냐”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예비 처남은 “제가 누나의 결혼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 ‘미우새’ 보니까 7월 13일이라고 자막이 나왔다. 저희 남매 단톡방도 있다. 누나들은 다 알고 있더라. 저는 가족인데”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당황한 김준호는 “오늘 정식으로 미안해. 깔끔하게 사과하겠다”라며 “앞으로는 대소사가 있으면 서로 좀 공유하자고 우리 가족끼리 처남 매형 단톡방 만들까”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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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비 처남은 “그건 이제 결혼사시고 결혼할 때까지는”이라고 했고, 김준호는 “매형이라고 부르기 힘들면 애매형은 어떠냐”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또 예비 처남은 “방송에서 프러포즈 하셨지 않나. 저 펑펑 울었다. 진짜 미친듯이 펑펑 울었는데 제가 그때의 감정을 다시 생각해보니까 형이 너무 불쌍한 거다. 잘못 코 꿰었으니까. 지민이 누나와 평생 살면서 성격을 받아줄 걸 생각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대한민국에서 한 명이 알아준다”라고 반색했고, 예비 처남은 “제가 편이 되어드릴게요”라고 답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나도 처남이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매형 진짜 대단한 것 같다고. 남동생은 항상 누나 구박을 받으니까”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김준호는 최근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예비 장모님을 위해 전자 드럼을 준비하는 가 하면, 생일 파티를 위한 통 바베큐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마지막으로 거대한 선물 상자 속에 들어가 서프라이즈를 계획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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