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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혜성, 빅리그 잔류 성공! 그러나 이틀 연속 선발 제외...에드먼 6번 중견수 선발 출장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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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빅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유격수 무키 베츠-포수 윌 스미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우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토미 에드먼-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마이클 콘포토-2루수 미겔 로하스로 타순을 짰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을 콜업하고 크리스 테일러를 방출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테일러를 방출하기로 한 결정은 한국 출신의 신인 2루수 김혜성이 며칠 내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복귀하더라도 빅리그에 남을 것임을 시사하는 신호인 것 같다”고 했다. 

동산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17년 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1군 통산 95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리(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OPS .767을 기록했다. 

지난해 127경기 타율 3할2푼6리(509타수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30도루 OPS .84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김혜성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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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수비와 주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공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 2할7리(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2도루에 그쳤고 트리플A 무대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31타수 14안타 타율 4할5푼2리 1홈런 5타점 9득점 OPS 1.066을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지난 18일 에인절스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대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투구 궤적이 김혜성과 잘 맞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오늘 키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었다. 김혜성은 최근에 많은 기회를 얻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내내 벤치를 지킨 김혜성은 9회 대주자로 출장했다. 

한편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에인절스는 유격수 잭 네토-1루수 놀란 샤뉴엘-3루수 요안 몬카다-좌익수 테일러 워드-지명타자 호르헤 솔레어-포수 트래비스 다노-우익수 매튜 루고-2루수 로이스 렌히포-중견수 카이런 파리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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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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