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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랑 지금? 굳이…” 했는데, 엘롯라시코 1~2위 빅매치…개막전 참패 되갚을 수 있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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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라고 불러도 될까.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0일부터 사직구장에서 3연전 맞대결을 한다. 

흥미로운 대결이다. LG는 1위, 롯데는 공동 2위다. 두 팀이 순위표 정상의 위치에서 맞붙는 것은 과거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LG는 30승(16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에 3연전 스윕을 거두고, 한화 이글스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28승 18패 2무로 LG에 2경기 뒤져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3월 22~23일 개막시리즈 이후 처음이다. 롯데는 LG 상대로 개막시리즈에서 참패를 당했다. 1차전 2-12 패배, 2차전 2-10으로 대패를 당했다. 타선은 빈타에 집중력이 없었고, 마운드는 LG 메가트윈스포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4월말이었다. 당시 롯데는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LG는 ‘절대 1강’을 이어가고 있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개막전 때 경기력과 비교하자 “(LG를) 잘못 만났지. 그때는 다 피해야 했지, (LG를) 만나고 다들 작살 났잖아”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럴 때 LG와 롯데가 맞붙으면 팬들도 재미있어 할 것 같다’는 말에 김 감독은 “굳이…”라고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LG랑) 5월 중순 쯤에 있을거다”고 스케줄을 알고 있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에 6-3으로 승리한 후 선수들에게 축하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5.18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에 6-3으로 승리한 후 선수들에게 축하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5.18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며 박수 보내고 있다. / 2025.05.06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며 박수 보내고 있다. / 2025.05.06 / [email protected]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순위도 LG가 1위, 롯데가 2위다. 롯데가 개막전 2연패를 되갚는 3연전 스윕에 성공한다면, 1위가 바뀐다. 

LG는 지난 주 최하위 키움 상대로 3연전 스윕을 하며 4승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금 전력 상황이 좋지 않다. 톱타자 홍창기, 불펜의 장현식과 김강률이 부상으로 빠져 있어 전력 손실이 크다. 염경엽 LG 감독은 “5월말 유영찬이 돌아오면 조금 나아진다. 6월까지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레이예스와 젊은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하고있다. 최다안타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이예스는 지난 주 6경기에서 타율 3할2푼 2홈런 1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고승민이 주간 타율 4할5푼5리(22타수 10안타)를 기록했다. 헤드샷 충격에서 회복한 전민재는 복귀하자마자 3경기 9타수 4안타(타율 .444) 1홈런 6타점으로 여전히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5월 성적이 LG는 10승 5패, 롯데는 10승 5패 1무로 승률이 같다. NC(10승 4패 1무)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 팀 타율에서 롯데가 .274로 2위, LG는 .273으로 3위다. OPS는 LG가 .802로 2위, 롯데가 .736으로 3위다. 팀 평균자책점은 LG가 3.38로 4위, 롯데가 4.06으로 7위다.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 셋업맨 정철원을 중심으로 필승조는 탄탄하다.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은 LG는 송승기, 임찬규, 코엔윈 순서다. 롯데는 대체 선발로 윤성빈, 나균안, 박세웅이 나설 전망이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과 윤성빈 065 2025.05.18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과 윤성빈 065 2025.05.18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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