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32홈런 강타자, 韓 두 번째 방출이라니…SNS에 남긴 솔직 심경 “어깨 통증 시달려, 고향서 치료 결정”
![[OSEN=고척,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고 주중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경기종료 후 키움 푸이그가 미소 짓고 있다. 2025.04.22 / soul1014@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9/202505191511779620_682ada22c9c54.jpg)
[OSEN=고척, 박준형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고 주중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경기종료 후 키움 푸이그가 미소 짓고 있다. 2025.04.22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키움은 로젠버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루에서 키움 푸이그가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2025.05.14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9/202505191511779620_682ada237f5c3.jpg)
[OSEN=잠실,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키움은 로젠버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루에서 키움 푸이그가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2025.05.14 /[email protected]
![[OSEN=울산, 이석우 기자] 1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최성영이,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로 나섰다.키움 히어로즈 푸이그가 3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17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9/202505191511779620_682ada243247d.jpg)
[OSEN=울산, 이석우 기자] 1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최성영이, 방문팀 키움은 김연주가 선발로 나섰다.키움 히어로즈 푸이그가 3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5.17 /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메이저리그 132홈런 거포 출신 야시엘 푸이그가 2022년에 이어 또 다시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19일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하고, 대체 선수로 우완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연봉 2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40만 달러(약 5억 원)에 잔여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푸이그의 웨이버 공시 사유는 어깨 부상. 전날 울산 NC 다이노스전까지 정상적으로 경기에 뛰었지만, 어깨 통증을 안고 그라운드에 나선 푸이그였다.
푸이그는 이날 개인 SNS 계정에 “몇 주간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키움 구단과 긴 대화를 나눴고, 치료를 받기 위해 고향인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어렵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해 준 키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는 여전히 내 야구 인생에서 이뤄야하는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 절친으로 국내 팬들에 이름을 알린 푸이그는 2022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 126경기 타율 2할7푼7리 131안타 21홈런 73타점 65득점의 활약과 함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경험했다.
키움은 2022시즌을 마치고 푸이그와 재계약 방침을 세웠으나 선수가 미국에서 불법스포츠도박 및 위증죄 혐의를 받는 변수가 발생하며 2024시즌 재계약을 포기했다. 사실상 방출이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경기에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키움 푸이그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5.04 /cej@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9/202505191511779620_682ada24cfe77.jpg)
[OSEN=수원, 조은정 기자]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경기에 홈팀 KT는 쿠에바스, 원정팀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웠다.키움 푸이그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5.04 /[email protected]
푸이그는 2025시즌에 앞서 키움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프로야구 복귀에 성공했다. 그러나 3년 전과 달리 잔부상에 시달리며 40경기 타율 2할1푼2리 6홈런 20타점을 남기는 데 그쳤고, 외국인타자 2명 체제의 실패를 인정한 키움이 투수 영입을 추진하면서 두 번째 결별의 아픔을 겪었다. 당초 카디네스 방출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키움은 어깨가 아픈 푸이그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푸이그는 “올해 키움으로 다시 돌아오지는 못하게 됐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키움 동료들, 팬들과 함께 있다. 여러분을 정말 많이 사랑하게 됐고, 깊이 존경하게 됐다. 이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내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주신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코 잊지 않겠다”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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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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