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20세 연하' 과거 열애설 배우와 '앙드레김 포즈'..칸 영화제 [Oh!llywood]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9/202505192050770917_682b1d63cd19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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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와 헤일리 앳웰(43)의 다정한 레드카펫 모먼트가 다시금 이들의 관계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폈다.
크루즈와 앳웰은 지난 일요일(현지 시각),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8: 최후의 심판 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오랜 촬영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출연진 및 제작진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자연스럽게 어깨를 맞대고 속삭이듯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앳웰이 크루즈의 어깨를 살짝 감싸며 이마를 맞대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칸 영화제를 시작으로 이어진 일련의 시사회 중 가장 '친밀한 순간'으로 꼽히며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들에게는 이른바 '앙드레김 포즈'로 유명한 다정 포즈다.
두 사람은 앞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두 편을 함께 작업하며 연인설에 휘말린 바 있다. 하지만 앳웰은 인터뷰를 통해 “그는 삼촌 같은 존재”라며 열애설을 일축한 바 있다. 그녀는 The Independent와의 인터뷰에서 “일에 집중하고 있는 저에게 자꾸 사적인 감정을 투영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히며 억측에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는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설왕설래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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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루즈는 최근 쿠바계 스페인 배우 아나 드 아르마스(37)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단둘이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4월에는 크루즈의 전용 헬리콥터에 함께 탑승한 장면까지 포착돼 사실상 공개 연애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반면, 앳웰은 현재 음악 프로듀서 네드 볼프강 켈리와 약혼 중이다. 두 사람은 2023년 말 약혼 소식을 공식화하며 행복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서로 다른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에서 묘한 온기를 나눈 크루즈와 앳웰. 오랜 파트너십에서 비롯된 신뢰일까, 혹은 여전히 꺼지지 않은 감정의 불씨일까. 팬들의 관심이 다시금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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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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