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하객 1400명의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심현섭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결혼식을 빼곡하게 채운 화환 중 눈에 띄는 것은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 이병헌은 홍보 일정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다며 대신 화환을 보낸 것이었다. 이병헌은 심현섭에게 “다시 한번 너무 축하한다. 좋은 날 되기 바라”라며 축하의 문자를 남기기도 했다.
이병헌은 영상 편지도 남겼다. 이병헌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내 부족한 후배지만 잘 좀 부탁드린다. 두 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나가길 바란다”라며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OSEN DB.
실제로 결혼식 사회를 본 것은 천만 감독으로 알려진 이병헌. 하객들은 대기실 문 앞에 붙은 ‘이병헌’ 안내 종이를 보며 배우 이병헌이라고 생각,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기실에서 대본을 보며 사회 연습을 하던 이병헌은 작은 목소리로 “내 이름을 말하는데 왜 죄책감을 느끼는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