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대구 예선

이번 대회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 학생 약 200명이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평화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누군가 도와줄 때 평화가 생기는 것 같아서, 친구를 도와주는 장면을 그렸어요. 저는 평화란 친구와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행사장 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평화를 제도화하는 국제법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올해 대회는 가족 단위 참여가 특히 두드러졌다.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평화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엄마랑 자녀에게 제일 평화가 필요하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라는 국제법안이 유엔에 꼭 상정됐으면 좋겠다. 평화그림을 그리며 이런 쪽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 예선에서 선발된 우수작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본부로 전달돼 오는 9월 본선 심사를 거친 후 10월 국제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수상작은 국제 도록으로 제작돼 세계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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