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 ‘진마라 양념치킨’ 출시… K-마라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처갓집 대만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36년간 운영해 온 처갓집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료육 생산부터 제품화까지 체계적인 토탈 관리 시스템을 대만 현지에 정착시킨 것이 61호점 오픈 달성의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보여주기식 해외 진출이 아닌, 대만 시장처럼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전략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탄탄한 성공을 다져가고 있으며, 2026년까지 대만 내 110호점 돌파를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만 마스터의 성공을 기념해, 누적 매출 3,000억 원 돌파를 맞아 공동 개발한 신메뉴 K-마라, ‘진마라 양념치킨’을 오는 5월 한국과 대만 양국에 동시 출시한다.
신제품은 5월 16일 한국에서 ‘진마라 양념치킨’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되며, 이어 5월 21일에는 대만에서 ‘K-마라 양념치킨’이라는 명칭으로 선보인다. 각기 다른 제품명은 양국 소비자의 인식과 시장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브랜딩 전략으로, 현지 고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

출시를 기념해 처갓집양념치킨은 5월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자사 멤버십 앱을 통해 ‘진마라 양념치킨’ 순살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후라이드 순살 반 마리(무뼈)를 무료로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멤버십 앱으로 결제 시 이벤트가 자동 적용되며, 첫 주문 고객에게 제공되는 할인 쿠폰과도 중복 사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처갓집 본사와 대만 마스터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향후 글로벌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의 핵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메뉴 출시를 계기로 공동 마케팅, 현지화 전략 고도화, 신규 국가 진출 등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본격화하고, 대만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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