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충격! TV 박살 낸 이유가.. '토트넘과 단두대 매치' 아모림, 지난 1월 맨유 사임 결심했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후벵 아모림(40) 감독이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이 맨유 부임 초기 극심한 부진에 큰 충격을 받아 지난 1월 사임을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 11일 에릭 텐 하흐 후임으로 맨유 감독에 부임했다. 하지만 당시 맨유는 8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상태였다. 

특히 아모림 감독은 지난 1월 19일 브라이튼과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직후 분노를 참지 못해 탈의실 TV를 집어던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당시 경기 후 구단 운영 방식에 환멸을 느끼며 사퇴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맨유 부임 두 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을 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은 측근들의 설득 속에 사임 결정을 철회했다. 

특히 아모림 감독은 오마르 베라다 최고경영자(CEO) 포함 짐 랫클리프 구단주 등 맨유 수뇌부 및 이네오스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신임을 재확인하면서 마음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영국 '더 선'은 맨유 구단이 "1월이 힘든 시기였던 건 맞지만, 아모림 감독의 사임 여부를 놓고 내부적으로 논의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는 오는 22일 새벽 4시 토트넘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아모림 감독은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에도 맨유 지휘봉을 잡게 될 전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위해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다. 토트넘과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맨유 구단은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