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토트넘, '트로피 사냥' 마지막 준비 돌입...스페인 빌바오에서 최종 훈련 나선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1군 팀이 다음 행선지인 스페인 빌바오로 향했다"라며 선수단의 출국 사진을 게시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17일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약 한 달 만에 선발 복귀전을 치렀고, 74분간 활약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구단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컨디션은 좋다. 첫 복귀 경기라 약간 피곤하긴 했지만 괜찮다. 준비는 끝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22일을 위해 모두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나는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선 한 문장으로 결승전의 무게를 요약했다. "22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우리는 흥분돼 있고, 역사를 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선수단의 사진과 함께 "유럽 대회 결승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이틀 앞둔 가운데, 선수단은 북런던에 위치한 구단 훈련장을 떠나 스페인 북부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결승전은 산 마메스에서 펼쳐지는 올잉글랜드 매치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라며 "이날 출국한 선수단은 구단의 모토인 'Audere est Facere(감히 도전하라)' 문구가 소매에 새겨진 나이키의 특별 제작 트랙수트를 착용했다. 선수들은 편안하면서도 결연한 분위기 속에 41년 만에 유럽 대회 우승컵을 토트넘으로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선 19일 맨유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단은 빌바오 원정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과 결전을 하루 앞두고, 구단 내부는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공식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준비는 캐링턴 훈련장에서 시작된다. 후벵 아모림 감독과 선수들은 이날 오전부터 마지막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해당 훈련의 한 시간 분량은 MUTV, 맨유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공식 앱을 통해 구독자에게 생중계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오고 달로, 마테이스 더 리흐트, 레니 요로는 부상 중이지만, 아모림 감독은 이들이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을 마친 후 선수단은 스페인 바스크 지방으로 출국할 예정다. 맨체스터로 트로피를 가져오기 위한 마지막 여정에 동참해보자"라고 알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