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실적 반등…5년 뒤에도 CEO"
DOGE 시절 테슬라 겨냥 테러에 "당신들 뒤쫓겠다"
DOGE 시절 테슬라 겨냥 테러에 "당신들 뒤쫓겠다"
(도하=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몇개월간 하락세였던 테슬라 실적이 상승세로 반전했다고 2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제5회 카타르경제포럼(QEF)의 대담 프로그램에 화상으로 참여한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매출 감소와 관련한 질문에 "반전을 이뤘다"며 "유럽을 제외한 다른 모든 곳에서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5년 뒤에도 테슬라 CEO로 재임할 것 같나'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나'라는 추가 질문에는 "글쎄, 아니다, 내가 죽을 수도 있다"고 대꾸했다.
올해 초부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DOGE) 장관을 맡았을 때 테슬라 차주들을 겨냥해 발생한 테러에 대해선 "나와 내 회사를 향해 거대한 폭력이 행해졌다"고 비난했다.
머스크 CEO는 "이들은 누구이며, 왜 이런 일을 했나, 다른 이의 차를 망가뜨리고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악한 일"이라며 "그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 우리가 당신들을 뒤쫓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