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이혼하고 '5살 아들'하고 생이별…"30여 년만에 단 둘이 첫 식사" ('아빠하고') [순간포착]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0/202505202146771376_682c93f2aec2f.png)
[사진]OSEN DB.
[OSEN=박근희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오광록이 30여 년 만에 아들과 단 둘이 식사 시간을 가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오광록이 아들 오시원과 함께 식사하기 위해 만났다.
지난 시간 오광록은 이혼 후 같이 살지 않은 아들과 어느 순간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코로나 전에 보고 아들과 안본 지 7년 정도 됐다는 아들과 오광록은 마주 앉았다.
7년만의 만남 이후 오광록 부자는 30여 년만의 단 둘이서 첫 식사를 했다. 아빠와 한 번 더 보기로 한 이유에 대해 오광록의 아들은 “단둘이 밥을 먹으면서 얘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라며 본인이 먼저 약속을 잡았다고 밝혔다. 식사를 위해 둘이 만난 적은 처음이라고.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0/202505202146771376_682c93f859fa9.png)
[사진]OSEN DB.
할아버지한테 다녀왔다는 오광록은 “할머니랑 올해가 결혼 70주년이거든. 할머니가 갑자기 떠나셨으니까”라며 얼마전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아들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전화를 안 받은 지 9년 됐다고 밝혔다.
아들은 “아빠 전화 안 받다가 할머니 전화도 안 받아버려서. 보지도 못하고 가셨네”라고 속상한 마음을 보였다. 아들은 “후회가 많이 남아요. 허망하기도 하고. 믿기지가 않았다. 이제 좀 바뀌어야겠다 싶어서 찾아뵈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너무 늦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