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손예진 닮은 딸♥' 정우영 결혼 허락한 이유.."배려심 깊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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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축구선수 사위를 맞게 된 배우 이광기가 예비 사위 정우영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딸을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서 ‘아들 같은 선물’이라고 표현하며 감동한 이광기다.
이광기는 지난 20일 OSEN에 “딸(이연지)이 정우영 선수와 오는 6월 결혼하는 게 맞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광기에 따르면 딸과 정우영은 지인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1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이로써 이광기도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사위를 맞게 됐다.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 소속된 선수로,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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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는 그런 예비 사위 정우영에게 각별한 애정이 있었다. 무엇보다 딸 이연지를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 때문이었다. 이광기는 OSEN에 “아무래도 딸 가진 부모로서, 시집을 좀 늦게 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정우영 선수를) 보니까 성실하고, 우리 딸의 말을 잘 들어주더라. 배려심이 깊은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정우영 선수를 좋아하기도 했고, 사위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들 같은 선물을 주셨구나라고 생각하니까 기쁘더라”라고 덧붙이며 예비 사위를 향한 장인의 사랑을 드러냈다.
이광기는 또 “딸에게 운동선수를 내조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잘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당시만 해도 잘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만큼 나도 딸을 믿는다”라며, “엄마를 닮아서 요리도 잘하고 살림도 잘하고 손도 빠르고 야무지다”라고 전했다. 딸의 결혼 생활에 애정 어린 응원을 보내는 ‘딸바보’ 아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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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도 결혼 소식이 보도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화보와 함께 직접 소식을 전했다. 정우영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정우영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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