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록담 된 이정 “트로트 도전? 사업마다 망해..아내가 잘하는 것 하라고”(돌싱포맨)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1/202505202359778995_682c9afaa29d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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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환희, 린, 천록담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발라드와 R&B로 한 획을 긋고 트로트판까지 점령한 환희, 린, 천록담이 등장했다.
천록담으로 활동 중인 이정. 탁재훈은 예전의 이정 느낌의 노래는 이제 들을 수 없는 것인지 물었고, 천록담은 “예전 그 느낌이 안 나온다. 나이가 들어서”라고 말했다. 또 “지금 레게 머리 하면 머리 다 빠진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탁재훈은 “이분들이 트로트판을 완전히 장악했냐. 임영웅 씨는 끝난 것이냐”라고 말했고 탁재훈의 발언에 모두가 재빠르게 ‘손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록담은 “데뷔곡 ‘다신’은 흑인음악에서 호흡법을 강조한 캡사이신 창법이다. 매운 걸 먹으면 호흡이 열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로트를 할 때는 팝핀 창법을 쓴다며 “트로트는 잘 꺾어야 된다. 너무너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린은 트로트를 부를 때 밀당 창법을 쓴다며 “발라드 때도 밀당을 많이 하는데 좀 더 도드라진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3년 차라는 천록담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자아가 나올 때다. 슬슬 반항심이 생길 때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록담은 “완전 반대다. (사이가) 더 좋아졌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천록담은 트로트 도전에 대해 “사업하는 것마다 망해서 ‘잘하는 것 한 번 해봐라’ 하더라. 그 말이 아니었으면 제가 못했을 것이다”라고 아내의 든든한 응원과 지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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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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