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6월 A매치서 WC 확정 지을까...홍명보호, 오는 26일 명단 공개
![[OSEN=고양, 최규한 기자]](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1/202505211453775202_682d6b7d4b686.jpg)
[OSEN=고양, 최규한 기자]
[OSEN=정승우 기자] A매치가 다시 돌아온다. 홍명보(56) 감독이 6월 A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홍명보 감독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6월 A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은 다음 달 6일 이라크(원정), 10일 쿠웨이트(홈)를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9, 10차전을 치른다.
현재까지 한국은 8경기에서 4승 4무로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요르단(3승 4무 1패, 승점 13), 3위 이라크(3승 3무 2패, 승점 12)가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소집 명단에선 홍명보 감독의 ‘균형 감각’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막판 경기에 결장했고,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A매치와 유럽 대회를 병행하며 시즌 내내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해온 만큼, 소집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다.
공격진에선 황희찬의 회복세가 주목된다. 그는 한국시간 21일 열린 울버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로 약 10분간 출전했다. 문제는 부상 이후 너무도 짧은 시간만 주어진다는 점이다. 우선 실전 감각 점검은 마쳤다.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의 전진우가 뜨겁다. 2025시즌 K리그1에서 10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그는 데뷔 후 첫 A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과거 최우진, 황문기, 이현주 등 신예들을 깜짝 발탁한 바 있어, 전진우의 이름이 명단에 포함될지도 관심사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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