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유일한 외국인투수가 사라졌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로젠버그마저 다치면…” [오!쎈 고척]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로젠버그,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로젠버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20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1/202505211630779379_682d81a071b32.jpg)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로젠버그,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로젠버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5.20 /[email protected]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유일한 외국인투수 케니 로젠버그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송성문(3루수)-이주형(중견수)-임병욱(좌익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이형종(지명타자)-김태진(유격수)-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오선진(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하영민이다. 김건희와 원성준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로젠버그와 김웅빈이 말소됐다.
로젠버그는 올해 키움의 유일한 외국인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11경기(63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중인 로젠버그는 지난 20일 삼성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부족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 케니 로젠버그. /OSEN DB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로젠버그,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1사 1루에서 키움 로젠버그가 삼성 1루주자 구자욱의 도루를 저지한 포수 김재현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5.20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1/202505211630779379_682d81a1bbab2.jpg)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로젠버그,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1사 1루에서 키움 로젠버그가 삼성 1루주자 구자욱의 도루를 저지한 포수 김재현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5.20 /[email protected]
지난 경기 등판 후 로젠버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것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피로 누적도 있고 원래부터 지금 한 번 휴식을 줄 계획이었다. 팀이 조금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로젠버그마저 지치거나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면 안될 것 같아서 한 템포 쉬어가기로 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키움은 지난 경기 로젠버그가 호투를 펼쳤지만 결국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3-6으로 패했다. 홍원기 감독은 “결국 우리는 로젠버그가 등판하는 날 승기를 잡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른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승률이 높은 경기는 꼭 잡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어제 경기는 많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로젠버그가 빠진 기간 빈자리는 조영건, 김연주, 김선기 등이 채울 예정이다. 홍원기 감독은 “세 명의 투수들이 돌아가면서 자리를 채워야 할 것 같다. 선발 로테이션 운영이 어려움이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로젠버그에 이어 2선발을 맡고 있는 하영민의 휴식 계획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하영민은 아직까지는 피로도에 대한 수치가 많이 올라가지 않았다. 로젠버그는 열흘 휴식 후 바로 돌아올 예정인데 알칸타라와 정현우의 합류 시점을 보고 하영민의 휴식 계획도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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