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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경수, 데이트 중 흡연 ASMR 중계→명품 거절 순자에게 "바른 사람"('나는 솔로')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경수가 솔로나라 데이트 중 최초로 흡연 여부를 오디오로 알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2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경수와 순자의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차분하고 참한 순자의 엉뚱한 매력에 경수는 호감에 든 표정을 지었다. 

순자는 “제가 원하는 남자는 화가 별로 없는 남자다”라며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경수는 “딱 나다”라면서 “회사에서도 후배들이랑 편하게 잘 지낸다. 저 일 되게 열심히 한다. 노력형이다. 일할 때도 책임감이 있고 꼼꼼해서, 순자님도 그런 거 있다고 하지 않았냐. 나도 그렇다”라며 어필했다.

경수는 “쇼핑 좋아하냐. 명품 같은 거”라며 물었다. 이에 순자는 “명품 사는 것 너무 싫어한다. 정말 싫다. 필요 없는 짓이다. 내가 명품이 되면 된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런데 경수는 “나는 사치스러운 사람을 안 좋아한다. 참 바른 사람이다”라며 순자를 칭찬했다.

여기까진 화기애애했다. 경수는 돌연 머리가 아프다며 잠시 바깥으로 나갔다. 그 순간 오디오에 울려퍼지는 숨소리가 엠씨들을 자극했다. 이이경은 “솔로나라 최초로 흡연 ASMR은 진짜 처음이다”라며 경악했고, 송해나는 “저건 뭐냐. 데이트 중에 그렇게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고 오는 게 말이 되냐. 너무 예의가 없다”라며 화를 냈다. 

순자는 “데이트 때 괜찮았다. 그런데 쉬고 온다면서 담배 냄새가 확 나더라. 기분이 안 좋더라. 그래서호감도가 내려간 느낌이다”라며 다소 굳은 표정으로 속내를 밝혔다./[email protected]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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