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반 출격 기대' 토트넘, 존슨 선제골 앞세워 맨유 1-0 리드... SON, 첫 우승 보인다[전반종료]
![[사진] 존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2/202505220433775349_682e2e0a42be5.jpg)
[사진] 존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2/202505220433775349_682e2c1bbb6c4.jpg)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토트넘이 한 골 리드한 채 전반전을 끝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단판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히샬리송, 솔란케, 존슨이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중원엔 벤탄쿠르, 비수마, 사르가 위치했다. 수비 라인은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포로로 꾸려졌다. 골키퍼는 비카리오.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호일룬이 최전방이 섰다. 2선엔 디알로와 마운트가 자리했다. 3선엔 마즈라위, 카세미루, 페르난데스, 도르구가 출격했다. 수비 라인은 요로, 매과이어, 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오나나.
![[사진]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계정](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2/202505220433775349_682e2b38b830a.jpeg)
[사진]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맨유 소셜 미디어 계정](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2/202505220433775349_682e2b3974a50.png)
[사진] 맨유 소셜 미디어 계정
먼저 토트넘이 움직였다. 맨유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전반 10분 존슨이 맨유 오른쪽 측면에서 적극적인 압박으로 매과이어로부터 패스 실수를 이끌어냈다. 순식간에 만들어진 토트넘의 역습 상황. 존슨은 측면 깊숙한 곳으로 공을 몰고 들어간 뒤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이를 정확히 받아주는 동료가 없었다. 2분 뒤 토트넘이 프리킥을 얻어내 다시 한번 이른 시간 선제골을 노렸지만 맨유는 촘촘한 수비를 앞세워 위기에서 잘 빠져나왔다.
맨유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전반 15분 중앙선 부근에서 매과이어가 왼쪽 측면에 있던 요로에게 택배 롱패스를 보냈다. 곧바로 슈팅이 나왔으나 토트넘 수비가 이를 막아냈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디알로가 총알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종이 하나 차이로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 20분 페르난데스의 회심의 땅볼 슈팅은 비카리오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맨유가 토트넘을 괴롭혔다. 전반 29분 디알로가 토트넘 수비 2명을 개인기로 벗겨낸 뒤 오른쪽 측면에서 기습 슈팅을 시도했다. 존슨이 발을 뻗어 이를 막아냈다. 토트넘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2/202505220433775349_682e2c1c69adf.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2/202505220433775349_682e2e0aeb833.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전반 35분 디알로의 반칙으로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킥은 날카롭지 못했다. 쉽게 수비 벽에 막혔다.
전반 41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작렬했다. 주인공은 존슨. 왼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택배 크로스를 보고 달려들어 발을 뻗었다. 이는 맨유 수비 몸 맞고 한 차례 굴절됐다. 방향이 살짝 꺾인 공을 보고 존슨이 빠르게 발 끝을 갖다댔다. 공은 맨유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토트넘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겨 기뻐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채 마무리됐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