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수익 無에도 올해 가을 결혼 가능('신랑수업')

[사진]OSEN DB.

[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무속인 정호근이 이정진의 앞날을 긍적적으로 예견했다.

21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랑 후보로 새롭게 등장한 이정진이 스튜디오를 환하게 비추었다. 이다해와 심진화는 그의 말쑥하고 날렵한 눈웃음을 여전히 멋있다고 칭찬하며 소녀처럼 까르르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내내 웃는 그들의 모습에 장우혁은 참다참다 "그만 해"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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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은 결혼에 진심이었다. 첫 등장 VCR부터 그는 결정사를 찾았다. 커플 매니저는 “정진님 이야기를 듣고, 커리어와 외모에 걸맞은 상대를 찾아보겠다”라며 포부를 보였다.

이정진은 “한 해 한 해가 흘러가는 걸 느끼고, 제가 데드라인에 처해진 걸 느꼈다”, “여자 친구를 찾을 거면 안 왔을 거다. 전 제 아내와 제 아이의 엄마를 찾으려고 와서, 더 신중하게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정사를 가 보니까, 객관적인 판단이 들었다. 꿈꿀 때가 아니더라. 그럴 때 한번쯤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며 현실적인 부분을 느꼈노라 말했다.

이정진은 “말을 못 되게 하면 헤어졌다. 배우여서 그런지, 말을 예쁘게 하는 데 꽂히는 것 같다. 같은 말을 해도 공손하게 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외적인 이상형으로는 큰 키에, 너무 마르지 않는 여성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정진은 “직업 유무에 대해, 사회 생활을 해 본 분이 좋다. 책임감과 성실함, 그리고 돈에 대한 개념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나름의 선호 기준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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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정진이 지금까지 쌓은 커리어와 자산은 어떻게 될까? 이정진은 “학력은 고졸이다. 한양대 연극영화과인데, 아직 졸업을 못했다. 다시 졸업을 하려고 하니 교수님이랑 동년배인 것 같더라”, “취미는 골프, 사진 찍기는 전문적으로 한다. 사진 전시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라며 말했다. 그는 “왜 사진을 찍고 유명해졌냐면, 그 전 회사가 JYP여서 소속 가수들 공연 관련 사진을 찍게 됐고, 트와이스의 쯔위의 단독 화보, 그리고 배우 김소연의 화보도 찍었다”라며 사진 작가로 유명세를 떨친 이유를 말했다.

이정진은 “올해는 수익이 거의 없다”라면서도 “건대입구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 전세금은 한 20억 원 정도 된다”, “현금은 2~3억 원 정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정진은 “주식은 5억 원, 물론 손해 본 것도 4억 원이 넘는다”, “10억 원은 비상장 회사에 투자 중이다”라면서 “비상장 회사를 소개 받아서 투자를 한 게 아니라, 10년 전부터 봐 온 회사였다. 직원이 몇십 명 있는 회사여서, 미래 가치에 투자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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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속인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전 배우 정호근은 “내가 보기에는 가을에 여러모로 좋은 일이 많겠네? 장가도 갈 거고", “올가을부터 모든 것이 꽃처럼 피어난다. 행복을 다시 품는 그런 운이 오고 있어요”라고 말해 이정진을 기쁘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오세진([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