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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정원만 80평' 삼성동 집 최초 공개…영재 딸·미술천재 아들 자랑 '팔불출 母' [종합]

[OSEN=지형준 기자]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원더풀 월드는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배우 김남주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2.29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원더풀 월드는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배우 김남주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2.29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남주가 20년 결혼 역사가 담긴 삼성동 도심 속 전원 주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22일 김남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 ‘김남주 하우스에 초대합니다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영상에서 김남주는 “원래 이렇게 많은 인원이 오시는 거냐”며 화들짝 놀랐다. 김남주는 “저에게 이런 날이 온다. 조회수가 잘 나온다면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도심 속 전원 주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먼저 김남주는 입구에 비치된 꽃을 소개하며 “환영하는 의미로 항상 둔다. 지금은 흰 백합인데, 꽃말이 기쁜 소식이다. 우리의 프로그램이 잘 되는, 잘 될 거라는 소식이 있길 바란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20년 된 집 열쇠와 함께 열쇠를 담아두는 명품 파우치를 공개하며 “클래식한 걸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직이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반품이라고 써야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김남주는 “집이 되게 깔끔한데, 살면서 필요한 게 너무 많다. 애들 키울 때 애들이 작으니까 작은 거실이 아이들 용품으로 꽉 찼었다. 이제는 크고 나니까 장난감 말고 잡동사니들이 많았지만 촬영을 앞두고 다른 방으로 다 밀어 넣었다”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특히 김남주는 “정원이 집보다 넓다. 집 지을 때 골조를 허물지 못하게 하셔서 옛날 주택 그대로 지어서 집이 그렇게 크진 않다. 이 집을 지은 지는 20년 됐다. 외관은 20년이고, 거실은 아이들 때문에 한 두 번 정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거실에 놓인 ‘김남주의 집’ 책도 소개하며 집에 대한 진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남주의 집 소개는 계속 됐다. 손님이 오실 때 ‘만’ 놓인다는 꽃을 두고는 “아들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고 솔직히 말했고, 거실 한켠에 놓인 책장에 놓인 황금빛 꽃 장식에 대해서는 “남편이 얼마 전에 발렌타인데이에 꽃 안 사줬다고 난리를 피웠더니 시들지 않는 꽃을 선물해준다고 사준 거다. 골드를 좋아하긴 하지만 꽃은 골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또한 벽난로를 위해 주택을 선택했다고 밝힌 김남주는 정원뷰를 등진 소파에 대해서는 “선택지가 없었다. 잡지 보고 따라했다. 이중 커튼도 되어 있는데 클로즈업 금지다”라며 웃었다. 소파 쿠션을 계절마다 바꾼다는 김남주는 “크리스마스 때는 빨간 쿠션을 하고 트리를 설치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그런 걸 좋아한다. 부유하지 못했어서 그런 거 같다. 나만 좋아하고 다른 가족들은 신경도 안 쓰는데 아들이 좀 섬세해서 공감해주는 편이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남주는 꽃병 받침을 설명하다 “우리 엄마가 떠준 것”이라며 울컥했다. 김남주는 “어머니가 연로하셔서 할 일이 없으시니까 소파에 앉아서 뜨시는데 너무 떠주셔서 놓을 데가 없다. 그래도 너무 추억이 많다. 엄마가 이제는 뜨개질을 안 하신다. 손이 떨리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이런 뜨개 받침이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남주는 아들 자랑도 이어갔다. 그는 한 그림을 소개하며 “우리 집에서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인간 내면의 양면성을 그린 작품이다. 저의 아들 김찬희 군이 초등학교 3학년 때 그린 작품이다. 그래서 이 작품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남주는 다른 작품을 소개하려다가 “자식 자랑해서 뭐 하나”라고 웃었다.

화장실도 화려함 그 자체였다. 김남주가 프랑스 파리에서 공수한 앤티크한 수도꼭지가 눈길을 모았고, 하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벽지가 눈길을 모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김남주는 “빌라보다 주택을 좋아했고, 마당이 있고 꽃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이사를 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며 “집에 있는 걸 너무 좋아해서 꼼지락꼼지락 하기도 한다. 애들 없을 때는 김치를 제일 많이 하는 거 같다. 유학 간 아이들이 오면 김치찌개랑, 김치, 부대찌개를 가장 많이 찾는다. 처음에는 살짝 편했는데 며칠 안 가더라. 할 일이 없어지면서 마음이 조금 허전하더라. 지금은 익숙해졌다. 남편하고 좋은 사람들과 맛집 가서 술을 자주 마신다. 우리 채널 통해서 좋아하는 맛집들도 같이 가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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