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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5연승’ 김정수 감독, “탑 오로라, 미드 레넥톤…우리 강점, 누가 사용해도 극한까지 가능”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지난해 젠지의 지휘봉을 잡고 자신이 세웠던 세트 20연승 기록을 21연승으로 경신했지만, 그런 기쁨에 대한 표현 보다는 T1 한화생명 등 리그에서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는 팀들과 맞대결에서도 다양한 전술 소화가 가능한 선수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리그 2위 한화생명과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김정수 감독은 선수단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과 함께 본 경기라고 할 수 있는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로드 투 MSI 선전을 다짐했다.

젠지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쵸비’ 정지훈이 1세트 펜타킬을 포함해 1, 3세트 승부처에서 맹활약하면서 POM 포인트 1000점 달성과 팀의 개막 15연승에 일조했다.

이로써 젠지는 개막 15연승을 내달리며 15승 무패 득실 +26으로 2라운드 선두 확정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정수 젠지 감독은 “굉장히 강팀인 한화생명과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강팀들돠 대전을 다 이겨서 더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전 준비 과정을 묻자 김정수 감독은 자세한 뒷 이야기를 언급하기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발언과 달리 곡해됐던 일을 상기하며 양해를 구했다.

“열심히 잘 준비했다. 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상대팀을 거론하는 것이라 이야기 하기 힘들다. 전에도 이야기했던 것 처럼 상대 팀 이야기는 하기 힘들어졌다. 상대 챔프폭을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파악해 정리했다. 지금 경기도 중요하지만, 6월 경기는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기선을 제압했다 정도로 기분 좋다. 정말 중요한 것은 6월 경기다. 부산에서 꼭 이기고 싶다.”

1-1로 맞선 3세트 탑 오로라와 미드 레넥톤이라는 승부수를 띄울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3세트는 스크림에서 쵸비 선수가 레넥톤 갈리오를 몇 번 했었는데 굉장히 좋았다. 순간적으로 기인 선수가 자기 역시 둘 다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해 라인전에서 유리하게 풀어가자고 이야기를 정리했다. 레넥톤 오로라 누가 사용하더라도 극한까지 쓸 수 있는 점이 우리팀의 장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김정수 감독은 “좋은 모습 보이고 있고, 연승을 이어가고 있어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이야기하고 싶다. 잘 준비해서 계속 연승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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